Global Interest Rates Focus

 

2Yr Mar 25

5Yr Mar 25

10Yr Mar 25

30Yr Mar 25

1 Week

0.22%

0.75%

1.22%

2.31%

1 Month

0.03%

-0.15%

-0.39%

-1.92%

3 Months

-0.98%

-2.35%

-3.51%

-7.82%

6 Months

-0.50%

-1.76%

-2.83%

-7.73%

(1) 월간 금리 선물 움직임(1월 20일 기준) 

최근 한달 미국 국채 금리는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 우려가 확산되며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채권 수급 악화 우려 및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장기 채권 금리가 더 많이 상승하며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었습니다. 다만 1월 중순 발표된 1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우려 보다는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분을 되돌려 단기물 선물은 보합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2) 선물 포지션 변화 (1월 14일 기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발표하는 주간 선물 포지션은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지속된 매도 포지션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한달 동안은 횡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5년물 선물의 경우 12월 2주차와 비슷한 수준의 매도 포지션을 기록했고, 10년물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라 12월 마지막 주까지 소폭 매도 포지션이 증가하기도 했으나 1월 이후 다시 매도 포지션이 축소되었습니다. 당분간 채권 선물은 트럼프 정부 정책에 대한 관망세가 강하게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Key Interest Rates Outlook

12월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며 시장에 안도감을 주기는 했으나 여전히 금리 선물 시장에서 2025년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는 연준의 점도표와 같은 2회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12월 시장 금리 상승으로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점은 추가 금리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나 일부 IB들이 트럼프 정책이 본격화되면 금리 인하 횟수가 변경되거나 어쩌면 금리 인하를 못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지점입니다. 당분간 채권 포지션은 방어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Monthly Theme: 12월 CPI와 기대인플레이션

최근 주요국 금리 상승과 맞물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었으나 일단은 한숨 돌린 형국입니다. 전년 동월대비 +2.9% 상승하며 전월 +2.7% 보다 상승률이 높아지기는 했으나 시장의 예상치에는 부합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Core CPI가 전월 및 시장 전망치 +3.3% 보다 낮은 +3.2%에 그친 것에 안도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Core CPI에서 자동차 가격이 중고차, 신차 모두 전월대비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가구 및 가정용품의 경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서비스업 물가 또한 의료비 오름폭 축소가 상승세를 제한했고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의 경우 전월비 +0.21%로 최근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Morgan Stanley는 최근 인플레이션 재가속화가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3월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Goldman Sachs 또한 최근 정책 금리 전망이 과도하게 매파적이라며 2019년을 보더라도 관세 인상과 무관하게 경기 둔화가 나타날 경우 금리를 인하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12월 물가지표에 대한 안도감 형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금리 상승 추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정책 변화에 대한 전망, 각국의 확장 재정정책 등의 영향으로 장기 금리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재정지출 확대와 감세를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재정적자를 확대시켜 국채 발행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요인입니다. 실제 차기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베센트는 장기국채 발행 비중을 높일 것으로 밝혔기 때문에 장기채에 대한 수급 우려가 금리 하락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시건대학교에서 집계하는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은 1월 3.3%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8개월래 최대치 입니다. 장기를 의미하는 5~10년 기대인플레이션은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인 3.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무역, 재정, 이민 정책이 향후 물가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란 소비자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합니다. 1월 미시건대 서베이에서 휘발유, 임대료 등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치 기대는 하락했음에도 불구고 장단기 물가전망이 상승했다는 점은 소비자들이 현재 상품 시장에서의 가격 변동 보다는 미래 정책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연준의 금리 정책에 중요한 판단 근거로 사용되는 만큼 현재와 같은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예정이며 시장 금리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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