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Interest Rates Focus
|
2Yr Dec 24 |
5Yr Dec 24 |
10Yr Dec 24 |
30Yr Dec 24 |
|
|---|---|---|---|---|
|
1 Week |
-0.15% |
-0.68% |
-1.13% |
-3.45% |
|
1 Month |
0.25% |
0.15% |
0.26% |
-0.13% |
|
3 Months |
-1.48% |
-3.60% |
-4.98% |
-10.97% |
|
6 Months |
0.21% |
-0.66% |
-1.33% |
-5.75% |
(1) 월간 금리 선물 움직임 (12월 16일 기준)
최근 한달 미국 국채 금리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1월 말 까지 금리는 하락 추세를 보였습니다. 물가지표가 안정되는 가운데 고용 시장 위축이 확인되면서 금리가 하락하고 금리 선물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동안 연말 연휴를 앞두고 채권에 대한 차익실현이 형성되었고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재정 적자 심화에 따른 채권 발행 증가 우려가 더 부각되면서 11월 중순 이후 금리 하락분을 대부분 되돌렸습니다.
(2) 선물 포지션 변화 (12월 10일 기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발표하는 주간 선물 포지션 또한 일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11월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이후 5년 이하 단기물을 중심으로 매도 포지션이 다소 축소되었으나 10년물 이상에서는 변동이 크지 않았습니다. 10년물의 경우 11월 2주차와 비슷한 수준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20년 이상의 경우 소폭 매도 규모가 증가했으나 그 규모가 의미있는 수준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Key Interest Rates Outlook
12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에는 큰 이견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12월 수정되어 제시될 향후 경제전망과 점도표에 대한 예상이 11월과 비교하면 다소 매파적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취임 즉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세 인상 조치가 수입 물가를 자극하면 단기간에 소비자 물가로 전이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금리 선물 시장과 비슷하게 2025년 2회 금리 인하로 점도표가 제시된다면 당분간 금리 하방 압력은 약해질 전망입니다.
Monthly Theme: 주변국의 연이은 금리인하, 연준은?
연준의 2024년 마지막 FOMC(17~18일)를 앞두고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이 이어졌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정책금리를 0.5%p 인하(3.75% → 3.25%)하며 이번 금리 인하 싸이클에서 두 번째 빅컷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6월 금리 인하를 시작한 이후 5회 연속 금리인하였으며 3분기 성장률이 예상(+1.4%)을 하회한 +1.0%에 그쳤고 2025년 성장률 전망치도 +2.1%로 조정된 점이 금리 결정에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정책결정문과 기자회견의 내용은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hawkish big cut이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BOC는 6월 이후 정책 금리가 상당 수준 낮아졌다며 향후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을 매 회의 마다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IB들은 이번 금리인하로 인해 BOC의 추정 중립금리 상단(2.25~3.25%)에 정책금리가 도달한 만큼 향후 금리 인하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실제 OIS 시장에 반영된 2025년 추가 금리인하 기대는 전일 0.71%p에서 0.63%p까지 하락했습니다.
ECB 또한 주요 정책 금리를 0.25%p 인하하여 수신 금리가 3.0%로 조정되었습니다. ECB는 최근 투자 부진 및 수출 경쟁력 악화를 반영하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24년 0.8% → 0.7%로 2025년을 1.3% → 1.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 및 전기가격 전망치를 기존보다 낮게 추정하며 소비자물가 전망치를 2025년 +2.1%로 낮추었습니다. 이는 ECB의 중기 목표 2%에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라가르드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할 수는 없지만 중기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더하여 정책 결정문에서 직전 회의까지 유지했던 “향후 정책금리를 물가상승률이 중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간만큼 충분히 긴축적인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였습니다. 향후 정책회의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리 변화 수준을 판단하겠으나 더 이상 명시적인 긴축 의지를 표명할 상황은 아니라는 ECB의 인식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합니다. 실제 0.5%p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도 일부 있었다고 밝힌 만큼 ECB의 금리인하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추정을 뒷받침 했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90% 이상 확률로 12월 FOMC에서 연준이 0.25%p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실업률 지표에서 노동시장 위축이 나타나고 있으며 물가 또한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하향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인상을 포함한 각종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금리 인하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2025년 연간 금리 인하폭이 0.5%p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12월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의 입장은 다소 중립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본 페이지의 해설서에 포함된 의견 및 진술은 투자의 실행 또는 청산 또는 기타 거래의 이행에 대한 제안, 권유 또는 추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이나 기타 결정의 근거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귀하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콘텐츠는 김의찬 부장(Ray Kim)이 작성하였습니다. CME Group은 콘텐츠에 대하여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CME Group이나 그 관계회사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자료나 정보의 사용 또는 배포는 어떤 지역이나 국가의 관련 법률 또는 규정과 상충될 수 있으며, CME Group은 이러한 정보의 사용 또는 배포가 그 지역이나 국가에서 적절하거나 허용된다고 진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