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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1.63%

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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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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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D

-0.81%

12.39%

7.05%

6.44%

-8.65%

1 Year

3.95%

10.12%

3.65%

4.54%

-6.56%

(1) 월간 환율 움직임 (12월 8일 기준)

최근 한달 달러 인덱스는 9월 이후 지속된 강세 흐름이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소 주춤해지면서 소폭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신임 일본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엔화 약세가 지속되었지만 유로 및 파운드 등 유럽권 통화의 반등이 달러 인덱스 기준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유로화의 경우 현재 금리 동결 기조에서 벗어나 통화 정책 전환 시점이 시장의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강세 전망이 강화되었습니다.

(2) 선물 포지션 변화 (10월 28일 기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발표하는 주간 선물 포지션은 미국 연방 정부의 업무가 재개된 이후 순차적으로 지연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 기준으로 엔화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이 축소되고 있고, 유로의 경우 순매수 기조에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10월을 기점으로 엔화 매수 포지션 축소가 가속화되고 엔화 약세가 진행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Key Currency Outlook

12월 FOMC에서 금리 인하 전망이 한 때 50%를 하회하기도 했으나 최근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의 둔화 흐름과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인 언급에 주목하며 기존의 예상대로 12월 추가 금리 인하는 확실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12월 기준 2026년에도 2차례 정도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만큼 점진적인 달러 약세 기조는 유지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급격한 위험자산 조정이나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확대된다면 일시적인 추세전환이 일어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Monthly Theme: 2026년에도 달러는 약세 전망이 우세

2026년 달러에 대한 주요 IB 및 연구 기관의 전망은 약세 지속 혹은 하향 안정화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JP 모건은 유로 및 엔화의 달러 대비 강세가 달러 약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2026년에도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지만 연준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해 3% 수준으로 추정되는 중립 금리 수준까지 금리를 인하할 경우 달러의 통화정책상의 우위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 삭스 또한 유사한 의견을 견지했습니다. 2026년 연준의 기준 금리는 3~3.25%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고 이는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달러 약세는 달러 표시 자산의 투자 매력을 낮추어 추가적인 달러 약세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즉, 지난 2년간 지속된 미국 예외주의가 약화되고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및 신흥국의 상대적 성장 격차가 축소되면서 달러 외 통화의 상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6년 각국의 통화정책 방향이 상이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달러 약세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12월 FOMC를 포함해 최소 3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최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부상한 캐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의장의 트럼프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을 감안할 때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반면 ECB의 경우 2024년 6월 이후 총 8차례 금리를 인하한 뒤 지난 7월부터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CB는 현재 정책 금리 수준이 성장, 물가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적절한 수준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습니다. 오히려 2026년 하반기로 갈수록 대규모 재정 지출 확대 및 경기 반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 및 통화정책 모두 유로화의 상대적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 BOJ 또한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2025년 1월 0.25%p 금리 인상 이후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연중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이 +2.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플레이션 상황이 유지되었습니다. 그 결과 2026년 임금 협상에서도 +5%를 상회하는 임금 인상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물가와 임금이 상승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정책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는 상황으로 해석됩니다. 물론 최근 다카이치 내각 출범 이후 대규모 재정 지출 확대를 예고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저금리 상황을 용인할 것이란 전망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여전히 2026년 2회 금리 인상 전망이 우세하지만 그 강도는 전에 비해 약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주요 시장 참여자들은 2026년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이 엇갈리고 미국과 미국 외 국가의 경기차가 좁혀지면서 달러의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AI 업종 중심의 미국 증시 상승이 지속되면서 미국 증시의 가격 부담이 높아진 점도 달러 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에 큰 변화가 없는 한 2026년에는 달러 외 통화의 강세 예상이 유효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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