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빅테크 기업실적 발표, AI 수익화 가시성으로 차별화 :
알파벳이 1분기 매출 1,099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구글 클라우드가 전년 대비 63% 성장하며 AI 자본지출이 매출과 마진에 동시 기여하는 첫 분기를 입증해 주가가 13.74% 급등했습니다. 반면, 메타는 2021년 이후 최고 매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자본지출 가이던스 부담으로 8.4%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Azure 성장의 상대적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시장이 AI 익스포저를 일률적 평가에서 수익화 가시성에 따라 차등화된 평가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HBM·반도체 시장 전망의 패러다임 전환 :
메모리 사이클이 일회성 자본지출(CAPEX)이 아닌 AI 추론 매출에 비례해 매월 소비되는 운영비용(OPEX) 성격으로 재평가되며 시장 전망이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사의 과점 구조에서 삼성의 HBM4 공개는 가격결정력 강화 시그널로 해석되었고, 마이크론 28%, AMD 25%, 시게이트 22%, 램리서치 19% 등 동반 폭등하며 글로벌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신뢰가 재확인되었습니다.
이란과의 협상 진전으로 유가 급락하며 위험자산 랠리 점화 :
수요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와 트럼프의 호르무즈 호위작전 중단 결정에 WTI가 장중 15% 폭락한 88달러까지 밀렸고 S&P 500과 나스닥은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서명 준비는 이르다"며 톤을 낮춰 일부 가격이 환원되었고, 엑손모빌과 셰브론 등 에너지주가 일제히 4~9% 급락하는 한편 러셀 2000이 5.54% 폭등하며 소형주 숏커버링과 risk-on 로테이션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이란 디리스킹(De-risking): 'Project Freedom' 중단 → 유가 -11.12% 폭락 :
트럼프가 월요일 호르무즈 호위 작전 'Project Freedom'을 개시한 지 24시간 만에 이란과의 최종 합의 진전을 이유로 작전 일시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WTI는 9% 이상 급락하며 배럴당 93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12-15년 핵농축 중단·UN 사찰 수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 준비가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의 체결 시 EIA 전망치($90 이하)로 추가 하락 가능하나, 결렬 시 빠른 되돌림 위험이 공존합니다.
일본 외환 개입 → 아시아 통화 동반 강세, BOJ 정책 변화 압력 :
USD/JPY 160.7 돌파 직후 약 5.48조엔(350억달러) 규모 2024년 7월 이후 첫 엔 매수 개입이 단행됐고 엔화는 156엔대까지 2.54% 강세 전환했습니다. IMF '3일=1회' 룰상 11월까지 2회 개입 여력(6개월 3회)만 남아 환율 방어보다 BOJ 6월 인상 경로로 압력이 이동할 전망입니다. 미-일 금리차 축소 기대로 원·위안 동반 강세가 확산됐으며, 급격한 엔 강세와 인상 결합은 엔캐리 청산 우려를 재점화시킬 수 있습니다.
유가 하락 → 미 금리 동반 하락 → 금 강세 (디스인플레 회복 신호) :
미국 2·10년물 평행 하락은 인플레 우려 완화의 결과로 보입니다. 금이 4,700달러 돌파, 약달러·유가 하락·국채금리 하락이 동시에 작동했습니다. 매크로 지표는 혼조였습니다. ADP 4월 +169K, 신규실업수당 189K로 급감했으나 ISM 제조업 고용은 46.4로 추가 위축된 지표 발표였습니다. 결국 금리는 방향성을 가지기 보다는 박스권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로 인해 다른 자산들은 수급에 따라 움직이므로 상관관계 낮은 자산별 리스크의 분산이 중요해 보입니다.
FedWatch
FedWatch는 이란 디리스킹 영향으로 2026년 인하확률이 조금 높아지는 한편 2027년 하반기는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는 상황입니다. 6월 FOMC 동결 93.9%, 9월 인하 16.6%, 12월 인하 13.7%까지 점진 상승했고 12월에는 인상 확률이 16.3%로 동시에 부상했습니다. 2027년 7월 이후 금리인상 확률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375-400 인상 시나리오가 조금씩 가격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유가 안정화와 5/8 NFP·5/12 CPI가 9월 인하 가격화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며, 이란 합의 체결 시 코어 인플레 둔화 경로가 확보돼 인하 기대가 강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ISM 서비스업 가격지수 70.7로 고착되면서 서비스 부문 비용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향후 코어 서비스 인플레로 전이될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5/12 발표될 4월 CPI에서 Core Services 항목(특히 주거비 제외 서비스, 일명 "Supercore")을 중점 체크해야 합니다. ISM 서비스 가격 70.7과 Supercore CPI의 동행성이 확인되면 인상 꼬리 위험이 더 부각될 수 있고, 반대로 디커플링이 나타나면 유가 하락의 인플레 완화 효과가 빠르게 가격에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S&P 500 (ES)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COT Report)
4/21~4/28 기간 동안 유가는 86달러대→97달러대로 +12.42% 급등했고 S&P500 선물도 7,079→7,223으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이란 리스크에 따른 일시적 급락 구간을 제외하면 유가 상승 국면에서도 주가가 함께 오르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이는 시장이 이란 프리미엄을 점차 소화하며 인플레 부담보다 기업 실적·AI 모멘텀에 무게를 두기 시작했음을 시사합니다.
이런 강세 구도 속에서 Asset Manager가 사상 최대급 99.4만 계약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면서도 주간 -20,112 계약(매수 -18,385·매도 +1,727)으로 첫 의미있는 청산을 시작한 것이 이번주 보고서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입니다.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첫째, 유가 상승 국면에서의 단순 익절 가설: ES 7,200대 사상 최고가권에서 인플레 재가속·연준 매파 전환 우려를 선반영해 차익을 실현했다는 시각입니다.
둘째, 미국 주식 축소·EM 로테이션 가설: KOSPI·닛케이가 미국 대비 큰 폭의 강세를 보였고 EWY·KORU 자금 유입이 가속됐다는 점에서 자산운용사가 미국 비중을 줄이고 아시아 EM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글로벌 리밸런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헤지펀드·CTA의 순포지션은 -407,490으로 여전히 대규모 숏이지만, 주간 변화는 롱 -4,325·숏 -9,156으로 양쪽 모두 줄이는 디레버리징이 진행됐습니다. 통상 추세추종(CTA) 모델은 명확한 방향성이 잡히면 한쪽 포지션을 키우고 반대쪽을 청산하지만, 이번 주처럼 양방향을 모두 줄이는 것은 단기 추세 부재·박스권 진입 예상의 패턴으로 보입니다.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추세 및 채널분석 :
선물종가 28,716.75는 전주 대비 강세 지속으로 사상 최고가 28,800 부근에 근접했습니다. 차트상 2023년 이후 형성된 장기 상승 채널 상단부에 진입했으며, 3월 18일 저점에서 시작된 폭발적 V자 반등이 채널 상단 돌파를 시도하는 국면입니다. 로그리턴 기준 장기 상승 채널 상단에 근접한 만큼 이 구간부터의 추가 상승은 과매수 영역으로 진입하는 것으로 판단되며, 추세 자체는 명확히 상방이지만 신규 매수보다는 보유 포지션의 점진적 축소로 대응할 시점입니다. 4월 말 형성된 하락 쐐기 상단을 25,881(피보나치 23.6%) 부근에서 강하게 돌파하며 추세 전환이 이미 확인됐고, 현 가격대에서 채널 상단(약 29,500~29,664)까지 약 3% 추가 여력이 남아있습니다.
이동평균선 및 모멘텀 :
선물종가 28,716.75가 MA(10) 27,636.40 대비 +3.91%, MA(120) 25,620.34 대비 +12.08% 이격으로 단기·중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가파르게 상향 이탈한 상태입니다. 두 이평선 모두 상승 전환했으나 이격도가 빠르게 확대되며 단기 과열 시그널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MACD는 히스토그램 123.26으로 4월 18일 골든크로스 이후 양봉이 지속 확대되며 강한 상승 모멘텀을 확인시키지만, 시그널선(734.44)과 MACD선(857.70)의 격차가 빠르게 벌어지는 점은 단기 모멘텀 정점 신호로도 해석도 가능합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RSI(14)로, 79.81을 기록하며 명확한 과매수 영역(70 초과)에 진입했습니다. RSI-based MA(73.76)도 함께 상승 중이지만 RSI 본선이 80선에 근접한 것은 단기 가격 조정 또는 횡보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피보나치 및 지지·저항 :
핵심 분기점은 피보나치 예상 고점 29,664입니다. 과거 고점 28,800에서 단 3% 이격에 불과해 단기 도달 가능성이 높으며, 이 구간 도달 시 롱 포지션을 최소화하는 것이 적정 대응입니다. 하방 지지는 1차 25,881(피보나치 23.6%·이미 돌파한 저항이 지지로 전환), 2차 MA(120) 25,620, 3차 23,541(피보나치 38.2%) 순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MA(10) 27,636 이탈 시 단기 추세 약화를 의미하며, MA(120) 25,620 이탈 시 추세 전환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채널 하단 지지가 확인되는 21,650(피보나치 50%) 구간까지 -24.61% 조정 여력은 열려 있으나 현 모멘텀상 단기 가능성은 낮습니다.
주간 매매 전략 :
i) 신규 매수 전략: 채널 상단 근접·RSI 79.81·MA 이격 확대의 삼중 과매수 시그널이 동시에 작동하는 구간으로, 신규 매수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추세에 역행하는 숏 진입 역시 부적절하며, 진입을 원할 경우 28,000 부근 하향 조정 후 또는 29,664 돌파 후 되돌림(28,500~28,800) 재진입이 적절해 보입니다.
ii) 보유자 전략: 추세는 명확히 상방이므로 하락 확인 시까지 기본 보유하되 급등 구간마다 단계적 차익실현이 핵심입니다. 28,800~29,000 구간 1차 부분 익절(보유분의 1/3), 29,664 도달 시 2차 익절(보유분의 1/2)로 롱 포지션을 최소화 대응이 유효해 보입니다. 또한 변동성 축소 국면(VIX 18 이하·SKEW 135)을 활용한 풋옵션 매수 헤지도 비용대비 효율적인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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