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① 미-이란 2주 휴전, 지정학 프리미엄 급해소 :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공격 중단을 선언하며 아시아 증시 전반에 강력한 위험선호가 유입됐습니다. 코스피200은 주간 +8.47%, 닛케이225는 +5.18%로 글로벌 주요 지수 중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며 유가가 급락한 점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증시에 특히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② 국채 금리 안정, 성장주 할인율 부담 완화 :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30% 수준에서 안정되며 나스닥100이 주간 +3.48%, S&P500이 +2.95%를 기록했습니다. 이란 휴전에 따른 유가 급락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며 금리 하락 압력으로 연결됐고, 에너지발 물가 우려 완화가 연준 금리 인하 기대를 소폭 복원시켰습니다. VIX가 16선으로 하락해 변동성 레짐이 확연히 전환됐으며, 성장주 중심의 나스닥이 다우존스(+2.71%)를 아웃퍼폼했습니다.
③ HBM·AI 인프라 수요, 반도체 중심 글로벌 랠리 견인 : 가트너가 2026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조 3천억 달러를 전망하며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메모리 공급 타이트를 심화시키는 메모리 인플레이션 내러티브가 재점화됐습니다. 반도체 비중이 높은 코스피200과 나스닥100이 각각 글로벌 1·2위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러셀2000(+4.08%)도 대형주를 웃돌며 위험선호가 스몰캡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지는 가운데 스몰캡이 상승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① 휴전, FICC 전 자산군 동시 재편 : 화요일 트럼프의 "문명 전체를 멸망시키겠다" 경고에 WTI가 $117까지 치솟았으나, 미 현지 시간 오후 8시, 데드라인 약 2시간 전, 2주의 휴전 발표와 함께 $94.52로 단 하루만에 -16% 급락했습니다. 2020년 4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입니다. 유가 급락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며 달러인덱스(DXY)를 99선 아래로 끌어내렸고, 금은 안전자산 수요 이탈로 주간 -0.82%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란이 호르무즈 안전 통행을 약속했음에도 실제 탱커 통행은 아직 재개되지 않았고, 이스라엘의 레바논 작전은 휴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A.P. Moller-Maersk은 해상 안전이 완전히 보장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RSM은 전쟁 전 생산 수준 복구에 3~6개월을 전망합니다. WTI는 전쟁 전 $70대 대비 여전히 40% 이상 높아 구조적 고유가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② 역대급 고용 서프라이즈, 시장에 전달되지 못하다 : 3월 비농업 고용(NFP)은 178,000명 증가로 컨센서스(59,000명)를 3배 상회했으나, 발표일인 4월 3일 굿프라이데이 휴장과 이후 이란 뉴스의 독점으로 금리 시장에 거의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NFP 숫자는 파업, 기후 영향으로 해석되었지만 반영해도 고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연준 금리 동결 확률이 연말까지 77%로 고착된 상황에서, 다음 주 3월 CPI(예상 +3.1%)가 금리 경로를 재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③ 구리 +2.35%, 경기 정상화인가 관세 강화 선행 매수인가 : 구리 선물이 주간 +2.35%를 기록했습니다. 해석은 두 갈래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4월 2일 Section 232에 근거해 구리 관세 집행 방식을 강화하며 4월 6일부터 수입 구리의 실질 관세 부담이 늘어나자, 미국 내 현물 구리 확보를 위한 선행 매수가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시각이 하나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란 휴전에 따른 글로벌 경기 정상화 기대와 AI·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구리 수요 전망을 강화했다는 해석도 공존합니다. 구리가 실물 경기를 선행하는 지표인 만큼, 이 상승이 공급 측 관세 왜곡에 의한 것인지 진정한 수요 회복 신호인지는 호르무즈 통행 정상화 속도와 함께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로 원자재 강세 예상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FedWatch
미 10년물은 유가 급락($117→$95)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 되돌림으로 장중 4.23%까지 -11bp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FedWatch는 4월 FOMC 동결 98.4%, 12월에도 동결 74%로 연내 인하 기대는 사실상 거의 제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리 하락은 완화 전환 신호가 아닌 유가 급락의 반사적 반응에 가깝습니다. 휴전 2주 후 협상 결렬 시 유가 재급등과 함께 금리가 되돌아올 수 있으며, 걸프 원유 생산 정상화에 3~6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금리 하락에 빠르게 베팅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금요일 3월 CPI가 전쟁의 인플레이션 전이 정도를 가늠할 첫 공식 데이터 포인트가 됩니다.
S&P 500 (ES)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COT Report)
① 기관 롱 축적 + CTA 숏커버 : 미결제약정이 주간 +75,764계약 증가하며 3월 만기 이후 관망 구간이 종료됐습니다. Leveraged Funds(CTA)는 숏 83,084계약을 대량 청산하고 롱 27,631계약을 추가해 순포지션이 주간 +110,715계약으로 급반전했습니다. 이는 추세 추종 전환이라기보다 이란 전쟁 이후 누적된 과매도 구간에서의 역추세 숏커버로 보이며, 트럼프의 이란 데드라인 전후 협상 타결 가능성을 선제 반영한 이벤트 드리븐 포지션 전환으로 해석됩니다.
② 딜러 유동성 공급 + 개인 역방향 : Asset Manager는 순매수로 롱을 꾸준히 축적하며 중장기 확신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Dealer는 숏 +159,321계약을 대량 확대했으나 이는 기관 매수 유입에 대한 마켓메이킹 성격의 유동성 공급으로, 약세 베팅이 아닙니다. 개인투자자(Non Reportable)만 숏포지션을 증가 시키고 있어 전형적인 개인 역행 패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휴전이 유지되는 한 단기 상방 바이어스가 우세하나, 2주 후 휴전 만료 시점이 포지션 급변동 트리거로 남아 있습니다.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선물종가 25,074 는 고점 (26,864) 대비 -6.66%, 피보나치 23.6% 되돌림(25,882) 직하단에 위치합니다. 이동평균선 구조를 보면 MA(10) 24,052는 전주대비 상승으로 전환했고 , 종가는 MA(120) 25,471과 MA(200) 25,060 바로 위에서 강한 저항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즉, 25,074는 MA(200)과 MA(120)이 겹치는 25,060~25,471 구간의 하단부에 있는 상태입니다. 이 구간에서 위로 돌파하느냐, 아래로 이탈하느냐가 다음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입니다.
MACD는 히스토그램이 153.77로 플러스 전환하며 상승 모멘텀이 살아나고 있으며, MACD 라인(-92.84)이 시그널(-246.61) 위로 올라서는 골드크로스 회복 과정 중입니다. RSI는 57.22로 과매수 영역(70)까지 여유가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은 존재합니다. 직전 저점에서의 RSI 바닥(43.07)과 현재 57.22의 갭이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는 점도 단기 매수 모멘텀을 지지합니다.
현재 가격이 최근 고점을 연결한 저항선을 뚫은 상황에서 200일 이동평균선 25,060에 바로 걸쳐 있는 만큼 이 가격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4월 22일까지 눈치 보는 시장으로 가정하고 매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매매 전략]
기본 시나리오 : 25,471(MA120) 위로 일봉 종가 안착이 확인될 경우 비로소 다음 저항인 피보나치 23.6%(25,882)를 향한 상승 추세 재개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노란색 상승추세 채널 복귀와 MA(120) 이상으로 일봉종가가 돌파한다면 상승 추세가 다시 확인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돌파 확인후 매수하는 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대안 시나리오 : 그러나 200일 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하지 못한다면 피보나치 38.2% 되돌림 구간인 23,542 전후에서의 분할 매수를 준비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레벨은 과거 추세 저점으로부터의 주요 지지선이 집중된 구간이기도 합니다.
단기 트레이딩 관점 : 휴전 2주 만료(4월 22일 전후)까지는 변동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지만 추세를 확정할 가능성은 없으므로 단기 트레이딩으로 대응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24,500~25,600 박스권 내에서는 하단 매수·상단 매도의 레인지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박스 돌파 방향이 확인되기 전까지 포지션 규모는 50% 이하로 제한하고, 금요일 3월 CPI 발표 전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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