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미국 대법원의 IEEPA 위헌 판결 후 트럼프는 Section 122를 통해 10% 글로벌 관세를 발동했습니다. 15% 인상 선언에도 실집행은 10%에 그쳤고, 해당 조항은 150일 한도와 의회 승인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대통령 독단이 아닌 사법·입법부의 견제 시스템이 작동 중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시장은 패닉보다 정책 실효성을 체크하며 관세 영향에 대해서는 관망세로 대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앤스로픽의 클로드 코드 발표로 IBM과 보안주에 이어 Ares, KKR 등 사모 크레딧 기업이 급락했습니다. 사모 크레딧의 SaaS 대출 익스포저가 최대 7,500억 달러에 달해 디폴트율 13% 가능성이 경고됐기 때문입니다. 화요일 앤스로픽의 통합 포지셔닝 발표로 반등에는 성공했으나, SaaS와 사모 크레딧 간의 연쇄 리스크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구조적 이슈로 남아 있습니다.

삼성전자 20만원, 하이닉스 100만원 돌파로 코스피 6,000선이 열리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확인되고 있어 보입니다. 한국, 일본 주가가 미국 주식시장을 압도하는 상승을 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자금이 아시아로 쏠리는 추세가 뚜렷해 보입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 속에 개인의 포모(FOMO) 매수 유입으로 인한 상승이 과열 구간 아닌가 라는 의심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금·은 급등은 관세 불확실성과 실물 재고 부족이라는 구조적 결함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특히 은은 COMEX 등록 재고가 급감한 가운데 3월 만기 미결제약정이 인도 물량을 압도하며 결제 불이행 우려까지 제기됩니다. 연이은 증거금 인상에도 투기적 레버리지가 꺾이지 않고 있어, 3월 만기 시즌 강제 청산에 따른 극심한 가격 변동 리스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 국채 10년물 하락과 2년물 횡보로 커브 플래트닝이 심화되었습니다. 12월 코어 PCE 상회와 매파적 FOMC 의사록이 금리 인하 기대감을 꺾으며 단기 금리 하방을 지지한 반면, GDP 하회와 PMI 최저치 등 경기 둔화 시그널은 장기 금리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끈적임과 성장 정체가 공존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하며 시장의 경계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시아 통화 시장은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의 디커플링이 뚜렷했습니다. 원화는 코스피 지수와 동행하며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다카이치 총리의 금리 인상 반대 압박에 156엔대까지 밀려났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엔화의 추가 약세를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닛케이 지수에는 우호적이나 수입 물가 상승 및 엔 캐리 트레이드 확대에 따른 자산 쏠림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FedWatch

CME 페드워치 기준 3월 동결 확률 98%, 6월까지 현 금리 유지 확률이 54.8%를 기록하며 첫 인하 시점이 하반기로 지연되는 양상입니다. 이는 12월 코어 PCE가 3.0%로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슈퍼코어 서비스 물가가 급등하며 인플레 고착화 우려를 키운 결과입니다. 여기에 매파적 톤을 유지한 FOMC 의사록까지 가세하며 연준의 신중론이 재확인되었고, 이는 단기 금리 하방을 견고히 지지하는 핵심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 내 현재상황지수 하락과 높은 인플레 기대치, S&P PMI에서 나타난 기업들의 수출 위축과 관세 가격 전가 압력은 시장의 경계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성장지표는 정체되나 물가는 쉽게 내려오지 않는 스태그플레이션적 징후가 뚜렷해지면서, 시장은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는 분위기입니다.

S&P 500 (ES)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COT Report)

SaaS발 악재가 사모 크레딧으로 전이되며 주요 금융주가 급락했고, 양호한 CPI 지표조차 시장 반등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버리지 펀드(CTA)는 매도 포지션을 35,578계약 늘리며 하락 추세를 강화한 반면, 에셋 매니저는 52,008 계약을 신규 매수하며 과매도에 따른 매수 기회로 판단했습니다. 이처럼 기술적 분석을 위주로 하는 추세 추종 세력은 매도로 대응하고 에셋 매니저는 자금유입으로 매수로 대응하는 정면충돌 국면이라 당분간 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추세 및 채널: 2023년 이후 형성된 장기 상승 채널 자체는 아직 유효합니다. 현재 채널 하단 부근에서 반등하며 25,305까지 회복한 것은 상승 채널 하단 지지가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채널 관점에서는 하단 접근 시 매수 대응이 가능한 구간입니다. 다만 MA(120)과 하락쐐기 상단이 겹치는 25,400 부근의 돌파 여부가 반등 지속의 관건입니다.

이동평균선: 선물종가 25,382가 MA(10) 24,968을 상회하며 단기 모멘텀은 회복 중이고, MA(120) 25,392와 거의 밀착한 상태입니다. 120일선을 종가 기준으로 확실히 탈환하면 중기 추세 반전의  시그널이 되지만, 재차 하회할 경우 데드크로스 리스크가 현실화되며 하락 추세를 인정해야 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피보나치 되돌림 및 지지/저항: 피보나치 23.6% 되돌림 레벨인 25,694가 상방 핵심 저항입니다. 120일선 탈환과 함께 이 레벨을 돌파하면 26,000~26,400까지 추가 반등 여력이 열리며 추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돌파에 실패하면 38.2% 레벨인 23,348과 이번 주 저점 23,516이 1차 지지가 되며, 이 구간마저 이탈 시 50% 레벨인 21,453까지 열려 있습니다.

보조지표: 가장 주목할 부분은 MACD입니다. 히스토그램이 42.24로 양전환하며 골든크로스 초기 신호가 나타났고, 지수가 저점을 낮추는 동안 MACD는 저점을 높이는 상승 다이버전스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하락 모멘텀 소진을 시사하는 강력한 반전 신호로, 23.6% 저항 돌파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합니다. RSI도 44.38에서 50선을 향해 회복 중이어서 매수세 유입이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간 매매 전략

i) 신규 전략: 장기 상승 채널이 유효하므로 채널 하단(24,400~24,000) 접근 시 분할 매수 대응이 가능하며, MA(120)과 피보나치 23.6%(25,694) 동시 돌파 확인 후 추가 매수로 전환하는 2단계 전략이 유효합니다. 돌파 시 26,000~26,400 목표, 손절은 상승 채널 하단 이탈 시 적용합니다.

ii) 보유자 전략: MACD 다이버전스를 근거로 포지션을 유지하되, 23.6% 저항을 뚫지 못하고 120일선을 재차 하회할 경우 비중을 축소하고, 상승 채널 하단까지 이탈하면 하락 추세 전환으로 판단하고 포지션을 정리해야 합니다. 핵심 분기점은 25,694 돌파시 추세 전환 확인, 채널 하단 이탈 시 장기 추세 훼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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