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트럼프 대통령이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달러 약세를 용인하는 메시지를 낸 가운데, 연준은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이유로 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정책 불확실성과 금리 경로의 충돌은 장기 금리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수는 대형주 위주로 방어력을 보였으나, 비용 부담에 취약한 경기 민감주와 소형주는 상대적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상승을 이끈 동력은 AI 관련 대형주였으나, 시장은 이제 투자 대비 이익을 냉정하게 채점하며 실적 증명 국면으로 진입했습니다. 메타는 매출 연결성이 확인된 기업은 프리미엄을 받았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비투자 확대에도 클라우드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되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구글의 클라우드 요금 인상은 독점적 가격 결정력을 드러내며 버블 논쟁에서 실적 평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주가지수는 견조했으나, 사모 크레딧 부실과 밸류에이션 논쟁이 겹치며 신용 이벤트 경계가 다시 부각되는 시점입니다. 아폴로와 블랙록이 경고한 사모 크레딧 균열은 현금흐름이 취약한 차입 기업들에 먼저 전이되어 러셀2000의 하락(-1.74%)을 유도했습니다. 현재의 저변동성 구간은 일종의 착시일 수 있으며, 신용 스프레드 확대 시 위험자산의 급격한 이탈에 대비해야 합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연준의 Rate Check에서 시작한 달러약세에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약세 지지와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둘러싼 정치적 잡음이 커지면서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켰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가 달러 위상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으나, 시장은 이미 대통령의 수출 우선주의 기조에 더 큰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1월 FOMC의 매파적 동결과 맞물려 정책 신뢰도가 시험대에 오르며 달러화의 변동성 확대가 FICC 시장 전반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화 가치 훼손에 대비한 금의 상승세는 이제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흐름으로 안착했습니다. 공급망 차질 우려와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이 실물 자산 선호를 자극하며 금은 포트폴리오 헤지의 필수 자산이 되었습니다. 에너지 가격의 하방 경직성은 연준의 금리 인하 명분을 약화시키며, 글로벌 자본이 명목 화폐 대신 실물 자산으로 이동하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FOMC에서의 ‘인플레이션 다소높다’의 매파적 기조에, 수면 위로 부상한 사모 크레딧 부실 이슈는 역설적으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가로막는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즉 신용 이벤트 발생시 연준이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유동성 공급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가 금리 상단을 누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위태로운 균형입니다. 레버리지 투자자는 금리의 방향성 매매보다 신용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급격한 자금 이탈 위험과 정책 대응 사이의 시차에 유의해야 합니다.

FedWatch

FedWatch는 3월 동결이 절대우세(약 87%)이고, 4~6월은 1~2회 인하 확률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이 다소 높다’는 코멘트로 단기물은 기대, 정치 이슈에 더 민감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시장은 2027년 7월부터 금리인상을 반영하며 이번 인하 사이클이 3.00~3.25%를 하단으로 하는 짧은 주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연준의장 지명 국면에선 ‘완화 성향’ 기대가 단기금리를 누르고 있으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커지면 금리·달러 변동성이 동시에 커지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재무장관 베센트가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무질서한 상황은 막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S&P 500 (ES)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COT Report)

지난주 예상대로 지수가 하락한 상황에서 레버리지 펀드인 CTA는 숏포지션을 줄이며 31,893 계약 순매수를 했습니다. 이에 반하여 자산운용사는 지난주 같이 매수 강도를 낮추며 매수 미결제 약정을 축소했습니다. 개인들이 매도포지션을 늘리고 있어서 큰 폭의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국면으로 추정됩니다.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추세 및 채널 : 일봉 기준으로 고점·저점이 수렴하는 삼각형(수렴) 구간에서 상단 재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입니다. 하단 추세선(2023년 저점1·저점2 연결)이 유지되는 한, 이번 반등은 “추세 복원” 성격이 강합니다. 다만 금리 동결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공존하는 환경이라, 상단 돌파 이후에도 추격 매수보다 눌림 확인이 유리합니다.

이동 평균선 : 가격이 10일 이동평균선 위로 안착했고 120일 이동평균선도 우상향으로 전환돼, 단기·중기 방향성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조입니다. 다음 주 핵심은 10일선이 지지로 기능하는지(되돌림 매수 구간 제공)입니다. 10일선 이탈이 반복되면 “상승 추세”가 아니라 “박스 상단 돌파 실패”로 해석해야 합니다.

피보나치 되돌림 및 지지/저항 : 상단은 직전 고점대와 채널 상단이 겹치는 구간이 1차 저항이며, 이를 넘기면 되돌림 23.6% 레벨이 지지로 바뀌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단은 10일선, 120일선 순으로 지지력이 결정되고, 이 구간이 깨지면 38.2% 되돌림 레벨까지 하락 여지가 커집니다. 결론적으로 “상단 돌파는 가능하지만, 지지 확인 없는 돌파는 실패 확률이 높다”는 관점입니다.

보조지표 : MACD는 양(+) 영역에서 히스토그램이 확대되며 모멘텀이 재가속되는 모습입니다. RSI는 과열이 아닌 중립 상단으로, 추세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추가 상승 여력을 남겨둔 형태입니다. 다만 모멘텀 개선이 ‘금리/정책 변수’ 충격에 취약하므로, 이벤트 구간에서는 레버리지 축소가 정석입니다.

주간 매매 전략

i) 신규 진입 전략 :  

상단 저항 돌파가 확인될 때만 추격매수보다 눌림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진입 후에는 10일선 하회시 기계적으로 컷하거나 비중을 줄여, 손익비를 좋게 가져가는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연준 의장 지명 이슈로 단기금리가 눌릴 수는 있으나, 독립성 논란이 커지면 변동성이 급증할 가능성도 있고, 금값이 계속 상승하고, 달러 변동성도 커지고 있으므로 이번주는 포지션을 작게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i) 보유자 전략 :

지난주 돌파시 매수했거나 120일선에서 매수한 포지션이라면 이익 구간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120일선 부근까지의 급락이 없다면 채널 상단까지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트레일링 스톱으로 보유하면서 급락시 리스크 축소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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