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7%로 예상치에 부합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재확인했습니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4.2% 저항선에 막히고 금리하방도 제한된 가운데 소매판매(+0.6%)가 탄탄하게 유지되자, 시장은 '노랜딩' 시나리오를 반영하며 연초 AI 주도주에서 러셀2000, 니케이 등 저평가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순환매를 가속화했습니다.
이란 및 중동 긴장 확대와 그린란드 인근의 지정학적 갈등은 유가 변동성을 키우며 주요 지수의 추가 상승을 억제하는 상단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결정에 따라 향후 유가 향방과 인플레이션 경로가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이는 선물 시장에서 상하방 포지션이 팽팽하게 맞서는 불확실성 요인입니다.
트럼프가 제안한 '카드 이자율 10% 상한제'는 표면적인 소비 진작책으로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은행권의 수익성 악화와 신용한도 축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로 금융주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대형 은행들의 혼조된 실적 발표와 맞물려 금융 시스템의 리스크 관리 강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발 규제 이슈가 금융 섹터의 유동성 위축으로 번질 경우 지수 하락 압력이 거세질 수 있으므로 보수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합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미국 10년물 금리가 4.2% 저항선에서 다시 하락한 가운데, 이란 관련 군사옵션과 및 그린란드 이슈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해석되며 달러 강세를 견인했습니다. 한·일 기업의 대미 투자 증가라는 수급 이슈로 원화와 엔화 약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양국의 구조적 성장성 차이와 자본 유출에서 기인합니다.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 유입이 선행되지 않는 한 달러의 추세적 약세 전환은 쉽지 않아 보이므로 통화별 레버리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 선물은 비달러화 국가의 전략적 매집과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포모(FOMO) 심리가 결합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단기 과열 주의 구간입니다. 반면 구리는 데이터센터 확장과 전력망 병목 현상에 따른 실물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어 하방 경직성이 매우 견고한 모습입니다. 향후 중국의 경기 회복 신호가 가시화될 경우 구리 가격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므로 산업용 금속에 대한 긍정적 관점의 포지션 유지가 유효합니다.
원유 강세는 지정학 리스크가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다시 흔드는 신호라, 금리·달러와 함께 위험자산 상단을 막는 요인입니다. 반면 구리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증설과 전력망 투자로 실수요가 견조해 급락 리스크가 제한적입니다. 중국 경기 모멘텀이 확인되면 구리의 상방이 열릴 수 있어, 에너지 변동성 헤지와 함께 분산 축으로 활용할 만합니다.
FedWatch
트럼프와 베센트의 금리인하 압박 및 파월 의장에 대한 소송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CPI·PPI 등 주요 지표 호조로 금리 인하 기대 시점이 6월로 지연되었습니다. 경기 둔화 조짐이 없는 상태에서 연준의 신중론이 힘을 얻으며, 단기 금리 시장은 조기 인하 기대를 철회하고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모습입니다.
금리 방향성의 열쇠는 고용과 인플레이션이지만 현재는 (AI 투자에 따른) 생산성 향상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생산성 향상이 실질적인 수치로 증명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명확한 추세가 형성되기보다는 10년물 금리 상단을 4.2% 수준으로 설정한 박스권 대응이 가장 합리적인 전략입니다.
S&P 500 (ES)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COT Report)
자산운용사가 숏 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연초 헤지 포지션을 축소한 반면, 레버리지 펀드는 급반등 구간에서 숏을 대폭 확대하며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ES 선물 가격이 급등락 반복하면서 투기적 포지션이 롱 숏 양쪽 방향으로 거래하는 것으로 보이며 CTA들도 단기 추세 형성이라기 보다는 박스권 트레이딩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추세 및 채널 : 나스닥 100 선물(NQ)은 장기 상승 채널 내부에서 수개월간 진행된 삼각수렴 패턴의 상단 돌파를 시도했으나,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 뉴스로 인해 급락하며 다시 수렴 구간 내부로 회귀했습니다. 현재 지수는 수렴 상단선의 저항을 강하게 받고 있으며, 목요일 종가 기준 양봉 전환 여부가 상승 추세 복귀의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 평균선 : 현재 지수는 단기 이평선인 MA(10)인 25,735선 아래에 위치하며 단기 하방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 장기 지지선인 MA(120)은 25,081선에서 견고하게 우상향하고 있어, 급락 시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명확히 하회할 경우 수렴 하단 이탈과 맞물려 하방 추세 전환 리스크가 커집니다.
피보나치 되돌림 및 지지/저항 : 주요 피보나치 23.6% 되돌림 수준인 25,694선이 현재 가장 중요한 단기 저항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간을 확실히 안착하지 못할 경우, 다음 지지선인 38.2% 레벨(23,348)까지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며, 상방으로는 전고점인 26,648선이 최종 목표가 됩니다.
보조지표 : MACD 히스토그램이 마이너스(-4.54)로 전환되며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RSI는 52.07로 중립 수준에 머물러 있어 과매수 해소 과정에 있으며, 이는 추가 방향성 설정을 위해 차주 FOMC 등 매크로 이벤트의 결과가 반영될 공간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주간 매매 전략
i) 신규 진입 전략 :
목요일 종가가 MA(10)인 25,735선을 돌파 안착하지 못할 경우, FOMC 전까지 방향성 없는 혼조세가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추격 매수는 지양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10일선 위로 급반등한다면 추격매수하여 전고점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추가 투매 발생 시, 눌림목 매수로 MA(120) 부근인 25,100선 내외에서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ii) 보유자 전략 : 지정학 헤드라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겹치는 구간이라, 포지션은 유지하되 레버리지는 낮출 타이밍을 보아야 합니다. 120일선이 유지되는 동안은 상승 추세 훼손이 ‘확정’된 것은 아니므로 성급한 청산보다, 핵심 지지선 이탈 시에만 단계적으로 리스크를 줄이며 현금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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