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AI 기술주 랠리와 사상 최고치 경신 :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한 랠리를 이어가며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구글은 Veo 3 비디오 모델을 159개국에 출시했고, 메타와 애플도 AI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와 신제품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 같은 흐름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S&P 500과 나스닥 등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칩 설계 소프트웨어(EDA) 대중 수출 제한 완화 조치도 무역 긴장 완화 기대를 높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대규모 감세안 통과 : 트럼프 행정부는 7월 7일부터 주요 교역국에 최대 70%에 달하는 관세 부과 서한을 발송했으나, 실제 발효 시점을 8월 1일로 연기해 협상 여지를 남겼습니다. 미국과 베트남은 20% 관세 인하에 합의하며 일부 무역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고율 관세 예고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원 안보 강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7월 4일 의회를 통과한 대규모 감세안(OBBBA)은 단기적으로 기업 이익과 소비 활성화 기대를 높였으나, 전기차 세액공제 조기 종료 등 일부 산업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감세 혜택의 편중, 재정적자 확대, 장기적 세금 인상 우려 등 정책의 부작용도 부각됐습니다.
미국 거시경제 지표 및 통화정책에 대한 복합적인 시그널 : 2025년 6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 수는 14만 7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11만 명)를 크게 상회했으며, 실업률도 4.1%로 한 달 전 4.2%에서 하락해 전문가 예상(4.3%)보다 낮게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고용 증가의 상당 부분이 정부 부문에 집중되고 민간 일자리 증가는 둔화되면서 고용의 질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노동 인구 참여율은 0.1%포인트 하락한 62.3%로 2022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으며, 고용-인구 비율도 59.7%로 2022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했고, 국채 금리와 달러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7월 9일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이견이 있었으나, 올해 후반 완화 가능성에는 공감하는 분위기가 포착됐고, 관세의 인플레이션 영향에 대한 경계도 확인되며 시장은 복합적인 신호 속에 관망세를 이어갔습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고용 지표 호조로 급등한 금리, 상승폭 축소하며 마감 : 7월 3일 발표된 6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수는 14만 7천명 증가로 시장 예상치(11만 명)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실업률은 4.1%로 전월(4.2%) 및 예상치(4.3%)보다 낮게 발표되었으나, 노동참가율은 62.3%로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하며 고용의 질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고용 호조에 따라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급등했지만 7월 9일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 위원들 간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이견이 존재했으나, 올해 후반 금리 완화 가능성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가 확인됐습니다. 의사록 공개 이후 국채금리는 소폭 하락(10년물 4.34%)하며 일부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마감했습니다. 또한 7월 4일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안(OBBBA) 통과는 단기적으로 기업 이익과 소비 활성화 기대를 높였으나,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더 커지면서 장기 채권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정책과 달러 강세 압력 :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월 7일 한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에 최대 25% 상호관세 부과 서한을 발송하고, 실제 발효 시점을 8월 1일로 연기해 협상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에 따라 미달러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일본 엔화는 미-일 무역협상 난항과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고, 브라질 헤알화 역시 관세 위협에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관세 영향으로 구리가격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없을까? : 국제유가는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하락했으나, 이란발 지정학 리스크와 미국 가솔린 재고 감소 영향으로 7월 9일 전후 반등했습니다. 미국 천연가스는 재고 증가와 기상 변화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구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50% 고율 관세 예고로 급등했다가, 7월 9일 소폭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의 자원 안보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금 가격은 달러 강세영향과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FedWatch
이번주 FedWatch는 지난주 대비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급등하며 금리 동결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고용지표 호조, 연준의 신중한 정책 기조, 그리고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9월 이후를 보면 9월 금리인하 이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시작해서 2026년 12월까지 금리 5회 인하에 대한 기대를 반영 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세 우려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진정될 것으로 보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 둔화, 고용시장 완화, 그리고 연준의 선제적 대응에 따른 연착륙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전망은 골디락스를 지나치게 기대한 해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S&P 500 (ES)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COT Report)
7월 1일 기준 S&P 500 선물 시장의 포지션 변화를 살펴보면, 레버리지 펀드(CTA 및 헷지 펀드)는 과매수 구간에서의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하락 베팅 (숏 포지션 확대) 포지션을 추가했습니다. 이들은 시장이 단기적으로 과열되었다고 판단하고, 향후 지수의 하락을 예상해 숏 포지션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기타 보고의무자(Other Reportable)는 지지난주에는 매수포지션을 청산했는데 지난주에는 최근 지수 상승세에 따라 기존에 보유했던 매도 헷지(숏 포지션)를 축소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은 신규 매수를 진입하면서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이후 S&P 500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소폭 상승했지만 추세를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뉴스들에 비해 시장의 변동성은 축소되는 가운데 주체들간에 방향 탐색중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이번 주는 주가지수들이 전고점을 통과한 상황에서 향후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변동성이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중국 성장률 등 핵심 경제지표 발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일 중요한 지표는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입니다.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상하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예상보다 높은 물가는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를 자극할 것이며 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압박을 지속하고 있어서 연준 위원들의 태도 변화 역시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을 비롯해 산업생산, 소매판매, 무역수지 등 실물 경제지표들이 대거 발표됩니다. 중국의 경기 회복 강도가 확인될 경우, 글로벌 신흥시장 및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일정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현재 나스닥 100 선물지수는 23,052.75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상승 목표치 (25,800포인트) 대비 약 10.65% 낮은 위치입니다. 최근 급등 이후 단기 조정 없이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가며 강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수레벨은 피보나치 되돌림 23.6% 구간인 22,728선 위에서 지지를 받으며 등락 중이며, 이는 기술적으로 단기 조정이 일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해당 구간이 이탈될 경우, 다음 지지선은 10일 이동평균선(22,820) 및 상승 추세 채널 하단부로 제시되는 22,000선 부근입니다.
중장기 이동평균 흐름도 상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1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은 각각 22,820.75와 21,100.95 수준으로 모두 우상향하고 있으며, 현재가가 이를 상회하고 있어 기술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유효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10일 이동평균과의 이격도가 전주대비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RSI도 66.8 수준으로, 과매수 구간은 아니지만 과거 흐름을 볼 때 RSI가 70이상 상승한 이후에는 단기 조정이 자주 발생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경계할 필요는 있습니다.
추세선 분석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상승 추세 채널이 3월에 깨지면서 급락을 연출했으나 이후 다시 V자로 반등하며 다시 밴드가 유효하게 작동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채널 중간에 근접해 있는 모습으로 이 구간에서 저항을 받을 경우 단기 눌림이 나타날 수 있으나, 채널 하단 이탈 전까지는 상승 구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의할 점은 이번 주 예정된 미국 6월 CPI 발표(7월 11일 밤)와 7월 중순부터 본격화되는 금융기관 실적 시즌입니다. 해당 이벤트는 시장 변동성을 크게 확대시킬 수 있으며, 지수 레벨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CPI 결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지수는 중립 이상의 긍정적인 상승 추세를 기술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이벤트 리스크를 고려한 옵션 중심의 헷지 전략 병행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Volatility Trend
최근 미국 주식 및 채권 시장의 변동성 지표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 이벤트 리스크에 대비하면서도 전반적인 시장 방향성에 대해서는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우선, S&P 500의 1일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1D는 9.64까지 하락하며 주간 기준 -6.5%, 연간 기준으로는 -5.66% 감소한 수준입니다. 이는 단기 옵션 만기일에 대한 헷지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벤트 드리븐 트레이딩보다 안정적 흐름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30일 평균 내재변동성을 나타내는 VIX는 15.94로, 지난주 대비 -0.7%, 한 달 대비 -0.79% 하락하였습니다. 이처럼 VIX가 16 이하 수준에서 안착하는 모습은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1개월 내 주요 이벤트(예: CPI, 실적 시즌)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다만, VIX 선물은 17.08로 VIX보다 프리미엄이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불확실성에 대한 일정 수준의 방어적 포지셔닝이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20일 실현 변동성(HV20)은 소폭 상승(+0.29%)해 11.92를 기록했으며, 이는 실제 지수의 변동성이 소폭 확대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주가가 신고가 부근에서 정체되고 있는 국면에서 실현 변동성이 늘어난다는 점은 단기적으로 시장 피로감이나 이벤트 민감도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한편, 옵션 시장의 테일(블랙스완) 리스크 인식 수준을 나타내는 SKEW 지수는 141.75로 주간 +2.47% 상승하였으며, 이는 시장이 방향성보다 ‘극단적 리스크 확산 가능성’에 조금씩 민감해지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는 CPI와 연준 관련 발언, 관세 등 정책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 지수는 84.31로 전주 대비 -7.06% 하락하며, 채권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MOVE 지수는 6개월 평균 대비 약 15% 이상 낮은 수준까지 내려온 상태로, 이는 연준의 정책 경로에 대한 기대가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는 뜻이며, 장기 금리의 하향 안정세와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상단은 막힌 것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S&P500 Option 미결제 약정 분석
Weekly 옵션 만기: 7/11 (금) - 기초 9월물 (@6,306.25)
7월 11일 만기 옵션의 경우, 전주 대비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최근 변동성 하락 구간에서 오히려 변동성 매수 수요가 유입되었음을 시사하며, 일부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 반등 또는 하락 위험에 대비한 헷지 수요를 늘렸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미결제약정이 집중된 행사가 구간은 6200P와 6300C/6400C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6200 행사가의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4,005건으로 가장 많아, 해당 가격대가 단기 하단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면, 콜옵션은 6400~6450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분산되어 누적되며, 상단 저항 구간이 점진적으로 위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Volatility Skew는 우상향 흐름을 보이며, 단기 하락 리스크에 대한 보험 수요가 여전히 유효함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ATM 변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Skew만 상승하는 모습은, 강한 방향성 하락 베팅보다는 헷지 목적의 풋옵션 매수로 해석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현재 포지션은 공격적 숏 베팅보다는 리스크 관리 중심의 구조로 판단됩니다.
ES옵션 미결제약정 만기분석
S&P 500 옵션 미결제약정 프로파일을 살펴보면, 7월 세 번째 금요일인 7월 18일 만기 옵션에서 집중적인 미결제 약정이 유지되고 있는 점이 확인됩니다. 특히 4,600pt와 4,650pt 행사가에서는 각각 약 8.4만 건과 7.4만 건에 달하는 대규모 풋옵션 미결제 약정이 누적되어 있습니다.
이들 행사가격은 현재 지수 수준 대비 약 25% 이상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장기 리스크나 꼬리 리스크에 대비한 방어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난주에 이어 해당 구간의 미결제약정 규모가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하방 방어 심리는 단기간에 해소되기보다는 구조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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