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1.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 주 후반 미-중 관세 일시 중단 및 완화 소식은 투자 심리를 크게 개선시키며 증시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S&P500 지수선물은 관세 완화 호재에 힘입어 주간 4.65%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방문 및 전략적 경제 동반자 협정에 따른 AI 투자 기술주 강세: 엔비디아의 UAE향 AI 칩 공급 승인 및 상하이 R&D 센터 설립 계획, 테슬라의 로보택시 출시 기대 등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3. 경제 지표 및 연준 정책: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악화 및 인플레이션 기대 급등 소식에도, 시장은 관세 유예 발표 이전 조사라는 점에 무게를 두며 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공급망 충격으로 장기 실질금리가 높아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연준의 정책 프레임워크 개편을 시사했습니다.
  4.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정부 부채 증가와 이자 상환 비용 증가를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최상위 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 소식에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4.49%까지 치솟는 등 금융시장에 단기적인 충격을 주었으나, 시장은 관세 협상 기대감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1. 경기지표 혼조: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에 침체 우려 완화, 양호한 CPI 발표(0.2%상승)에 따라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되며 금리 상승한 후 PPI가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2. 미국 재정 우려 지속: 공화당내의 지출 및 부채 문제 관련 내분,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 부결 후 재추진 가능성 등이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3. 인플레이션 및 연준 정책: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악화와 기대 인플레이션 급등 등은 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었습니다. 다만, 시장은 관세 완화 기대감에 더 크게 반응했습니다.
  4.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미국의 신용등급이 'Aaa'에서 'Aa1'으로 하향 조정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미 국채에 대한 신뢰도 하락 우려가 부각되며 10년물 국채금리가 한때 4.49%까지 치솟는 등 상승 압력을 받았지만 단시간내에 안정화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디스는 정부 부채와 이자 상환 비용 증가를 강등 배경으로 지목했습니다.
  5. 달러 강세 속 위안화는 반등…미·중 관세 유예가 흐름 반전의 촉매: 달러인덱스가 주간 0.38% 상승하며 대부분의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지만, 위안화는 예외적으로 강세 전환을 보였습니다. 이는 미·중이 90일 간 추가 관세를 유예하기로 하면서 중국 수출입 불확실성이 완화되었고, 이에 따라 위안화 약세 베팅 청산 및 자본 유입 기대가 형성된 결과입니다. 중국 당국 역시 위안화 급락에 대한 경계를 보이며 환율 안정을 유도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달러/위안 환율은 하락 압력(위안 강세)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FedWatch

FedWatch 확률(첫 금리인하 9월, 연내 2회, 2026년 말까지 총 4회, 2026년 12월 금리 상단 3.5%로 25bp 상향)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비교적 완만하게 보고 있으나, 그 경로와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처럼 경제 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향후 금리 전망은 더욱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Volatility Trend

이번 주 VIX 지수는 주초반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과 양호한 인플레이션 지표(CPI, PPI) 발표 등으로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17%대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재 VIX 레벨(17.24)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최근 변동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하방 경직성보다는 이벤트 발생 시 상승 전환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 우방들과의 관세협상 결과에 따라 변동성 상승 압력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 완화 효과가 지속된다면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VIX 지수가 하락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낮아진 반면, SKEW 지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136.01)을 기록하며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전반적인 변동성은 낮게 보면서도, 발생 확률은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예상 밖의 급락(블랙스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경계심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주 MOVE 지수는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되며 하락했지만,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연준 정책 불확실성, 지속적인 재정 문제 등으로 인해 향후 이자율 변동성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S&P500 Weekly Option 미결제 약정 분석

5월 23일(금) 주간옵션 만기

6월 20일 분기 만기

옵션 시장의 단기 미결제 약정 감소와 낮은 VIX 수준은 표면적으로 향후 1주일간 변동성이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연준 관련 불확실성, 그리고 여전히 높은 SKEW 지수 등을 고려할 때, 예상치 못한 뉴스에 따른 갑작스러운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시장은 주요 이벤트 부재 속에서 방향성 탐색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주간 옵션의 경우 콜옵션 미결제 약정이 매우 적은 상황으로 지수에 대해 과매수 국면으로 해석하면서 콜옵션에 대한 매수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주는 주간 옵션은 횡보 또는 하락 방향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결제 약정 만기 분포 :  단기적인 관망세 속에서 6월 FOMC에 대한 헤지 수요로 보이며 7월 만기는 90일 관세 유예가 끝나기 전에 (8월 중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헤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mini S&P 500 변동성 기간 구조

이번주 변동성 기간구조는 단기가 낮고 장기가 높은 가장 일반적인 구조로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현재의 변동성이 지속되거나 큰 폭의 확대는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나타냅니다. 이는 최근의 긍정적인 뉴스 (미-중 갈등 완화, 양호한 물가 지표)와 옵션 시장의 단기 미결제 약정 감소 경향과 일치합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들(FOMC, 무역협상 후속 조치, 미국 신용 및 재정 문제, 연준 정책 불확실성 등)로 인해 변동성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을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헤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S&P 500 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자산운용사와 개인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와 같은 긍정적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주목하며 시장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낙관적인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반면, 레버리지 펀드와 기타 보고대상자들은 단기 랠리에도 불구하고 향후 시장에 대한 신중론 또는 비관론적 시각을 견지하며 매도 포지션을 강화했습니다. 이들은 시장의 되돌림 가능성이나 잠재된 리스크 요인에 더 무게를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뚜렷한 의견 대립은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3월 11일 이후 딜러의 순(Net) 매도 포지션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으며 4월 2일(트럼프관세), 4월 9일 (관세 유예) 발표이후에도 계속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시장은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포지션 축소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딜러는 포지션중립화 했다고 가정하면 시장은 매수 축소입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이번 주는 월요일 발표될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주요 실물 지표를 통해 중국 경제의 회복 강도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화요일에는 중국의 LPR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 있어 중국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으며,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특히 미-중 관세 유예 조치 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지표와 함께, 미국 장기 국채 입찰 결과를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미 국채 수요 및 연준 정책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살펴봐야 합니다. ('간접입찰자 비중'과 '입찰 경쟁률' 확인 중요)

더불어, 주 후반에는 미 연준의 금융안정 보고서와 주말 파월 의장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금융시장 안정성 및 향후 통화 정책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P 등 다른 신용평가 기관의 반응과 다수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주시하며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기업실적 발표 일정

이번 주 화요일 홈디포(HD), 팔로알토 네트웍스(PANW)를 시작으로 수요일 타겟(TGT), 목요일 인튜이트(INTU), 금요일 PDD 홀딩스(PDD)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AI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와 더불어 소비 시장 동향 및 기업 IT 지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강력한 상승 추세속 단기 과열 신호, 주요 지지/저항 레벨 나스닥 선물은 현재 21,506 수준에서 거래되며, 기술적으로 강력한 상승 국면에 있습니다. 10일(약 20,670), 120일(약 20,847) 이동평균선들이 전주대비 상승하며 가격이 모든 주요 이평선 위에 안정적으로 위치해 강세 흐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MACD 지표 역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지지합니다. 다만, RSI(14)는 71.20으로 과매수 영역에 진입하여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나 기간 조정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4월 중순 저점(16,420)에서 시작된 상승 추세선이 현재 약 20,800 ~ 21,000 부근에서 일차적인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이전 주요 매물대였던 20,200 ~ 20,400 구간은 강력한 2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방으로는 이전 최고점인 22,656.75가 주요 저항선이자 1차 목표치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적 강세 추세에 순응하되, 단기 과열 및 주요 이벤트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RSI 과매수 상황을 고려하여, 공격적인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 시 1차 지지선인 단기 상승 추세선(약 20,800 ~ 21,000) 및 10일 이동평균선과 120일 이동평균선이 만나는 부근에서의 눌림목을 활용한 분할 매수 접근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요 지지선인 20,200 ~ 20,400 구간 이탈시 손절을 고려하는 등 명확한 위험 관리 기준 설정이 필요합니다. 상승시 1차 목표는 전고점인 22,656.75 수준이며, 이 레벨 돌파시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지만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1차 목표에서의 수익 실현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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