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Equity Market Review (4/28 ~ 5/3)
- 미·중 무역 협상 가능성 증가
-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과 ‘관세 재조정’ 논의 공식 제안.
- 중국 상무부도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반응하며 양국 간 긴장 완화 기대가 커졌음.
- 위험선호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며 S&P500·나스닥100 선물은 주 중반 이후 가파른 상승세. (베이징, 무역협상 시작 위해 펜타닐 제안 검토 - WSJ)
- GDP 마이너스 발표에도 빅테크 실적 견조
- 1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연율 -0.3%로 부진했지만 관세에 따른 수입 급증으로 해석
-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수요 강세를 근거로 올해 투자 지속 발표하며 AI 투자에 대한 고평가 이슈를 완화하면서 빅테크 주가 회복.
- 구글·아마존·애플도 모두 매출·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매그니피센트 7’ 전반의 주가 반등을 이끌었음.
- 양호한 4월 고용지표 발표
-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 177,000건 증가, 실업률은 4.2%로 전월 수준으로 발표.
- 평균 시급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하면서 소비여력 양호로 경기 침체 우려 약화.
- 견조한 노동시장 흐름으로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우세.
Weekly FICC Market Review (4/28 ~ 5/3)
- 달러 강세 속 엔화 약세, 원화는 급반등
- 미국 달러 인덱스(DXY)는 5월 2일 기준 100.03으로 상승하며 주요 통화 대비 강세. 이는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와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 유지에 따른 것으로 봄.
-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BOJ)의 금리 동결과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인해 약세.
- 한편, 한국 원화, 타이완 달러는 금요일 급격한 강세** 시현. 특히, 홍콩달러는 강세 환율 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6 bil)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짐.
- 경기 둔화우려로 구리·유가 하락
- 원자재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와 관세 이슈로 인해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세. 구리 가격은 4월 한 달 동안 8.4% 하락, 이는 2022년 6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 이는 중국의 제조업 PMI 하락과 미·중 무역 긴장 지속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
- 유가는 미국 GDP 감소와 OPEC+의 생산 증가 가능성에 따른 수급 불균형 우려로 하락 마감.
- 달러 강세 전환되며 안전자산으로 상승했던 금가격은 중국 선물시장에서 Profit Taking으로 추정되는 매도 출현으로 하락세 지속.
- 미국 금리는 주중 하락세 유지했으나 고용지표 발표로 상승 전환
- 목요일 PCE 데이터는 시장 예상대로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었으며, 금요일 4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77,000건 증가하고 실업률이 4.2%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관세로 인한 경기 둔화 가능성 낮아지며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짐. 따라서 금리 상승세 확대되며 2년,10년 금리 모두 +7bp 상승하며 마감.
FedWatch
시장에서는 7월·8월·9월 세 차례 금리 인하가 반영되고 있음. 지난주만 해도 4회 인하 베팅이 우세했으나,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이후 그 기대가 한 차례 축소된 것임. 결국 연내 금리 인하 횟수는 3회 내외로 시장이 재조정했으며, 향후 데이터에 따라 이 베팅은 다시 출렁일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함. 이번주 5월 7일 FOMC 미팅 금리동결 가능성이 97.2%로 거의 확정적임. 지난주에는 고용지표, 특히 실업률이 관세로 인한 경기침체로 실업률 상승하게 될 경우 5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있었지만, 4.2%로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임.
Volatility Trend
- 주식시장, 채권시장 안정에 따른 변동성 동반하락
- S&P500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 크게 회복. 이로 인해 VIX 지수는 주간 -3.61% 하락한 22.68을 기록했고, MOVE 지수 역시 -4.39pt 내린 101.40으로 금리 변동성도 동반 안정되었음.
- 단기 실현 변동성 급락
- 5일 단기 실현변동성(HV)은 9.49%까지 하락해 작년 평균 수준(약 10%대 초반)을 하회하는 구간에 진입. 반면, 20일 실현변동성은 54.91%로 여전히 고점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단기 급락 후 단기 변동성 반등 가능성 상존. 특히, 실물 경제지표나 주요 이벤트 발표 시 빠른 변동성 재확산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 VIX 선물과 VIX 지수 스프레드 축소로 추가 하락 제한 전망
- VIX 선물 가격은 22.48로 현물 VIX 지수대비 불과 0.2% 낮은 수준임.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향후 변동성의 추가 하락 여력을 제한적이라고 본다는 의미로, VIX가 20%이하로 안정되기보다는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즉 변동성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적음.
S&P500 Weekly Option 미결제 약정 분석
5월 9일(금) 주간옵션 만기
6월 20일 분기 만기
5월 9일 옵션은 미결제 약정이 집중되지 않고 있음. 따라서 방향성 베팅이 크지 않은 것으로보임. 제일 미결제 약정이 많은 5,500 수준까지 급락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이며 그 이하로 하락할 경우 변동성은 다시 급상승할 가능성 있음. 6월만기 옵션의 경우 풋옵션 미결제 약정 증가 대비 콜옵션 미결제 약정 증가가 매우 적은 편임. 이는 이번 상승에서 기존 콜옵션 보유자의 포지션 청산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됨.
E-mini S&P 500 변동성 기간 구조
S&P 500 옵션 변동성 기간구조는 단기 이벤트 프리미엄이 축소되면서 6월물 변동성이 급락했으나 9월만기 옵션은 상대적으로 덜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이는 6월 만기 리스크를 9월로 롤오버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음. 따라서 변동성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리스크를 헤지하려는 수요가 아직 더 많이 있고 헤지가 장기화되는 모습임.
S&P 500 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전체 미결제 약정이 스프레드를 제외하면 73,175계약 축소되었음. 비기관 전문투자자가 기존 매수포지션에서 Profit Taking과 신규 매도 포지션을 취하면서 총매수 포지션에서 44,713계약 감소 되었으며, Asset Manager는 매도 헤지 포지션을 24,066계약 축소하면서 총매수 포지션이 16,282계약 증가했음. 레버리지 펀드는 매수, 매도 포지션을 모두 축소시키면서 기존의 총매도포지션에서 1,956계약 감소되었으며 이는 양방향 모두 방향성 리스크를 축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임.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다음 주 경제지표 중 가장 주목할 이벤트는 5월 8일(목) 새벽 발표되는 미국 FOMC 금리 결정(4.50% 동결 예상)과 파월 연설로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 스탠스 변화에 따라 금융시장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음. 같은 날 밤에 발표되는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41K예상)는 고용시장 안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음. 3월 데이터이기는 하지만 최근 미중 무역적자 이슈가 있기 때문에 5월 6일(화) 미국 무역수지(-1,371억 달러 예상)와 5월 9일(금)의 중국 무역수지(700억 달러 예상) 발표로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5월 5일(월) 발표되는 ISM 서비스업 PMI(50.30 예상)는 서비스 부문 경기 흐름을 판단하는 데 참고할 지표.
주요 기업실적 발표 일정
이번주 기업실적 발표에서는 AMD의 AI 반도체 투자 지속 여부, ARM의 AI 라이선싱 매출 성장 확인과 가이던스를 통해 AI 빅테크 기업의 투자 지속 확인하면서 빅테크 기업의 고평가 우려가 완화되는지 여부 확인 필요.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전략
- 기술적 반등 지속, 단기 저항 레벨
나스닥100 선물(NQM2025)은 16,460pt 12개월 저점에서 급반등했다가 50% 피보나치 레벨인 17,600pt 근처까지 조정후 9영업일 상승하면서 20,195pt까지 회복했음. 현재 레벨은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18,802pt)과 23.6% 되돌림 레벨(20,275pt) 구간 사이를 조정없이 급등한 상황으로 단기 저항 레벨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음. - 상승추세 전환은 확인이 필요 : 10일 이동평균선은 상승 전환되었으나, 중기 추세를 나타내는 120일선 (20,910pt)은 아직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승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확정하기 어려움.
- MACD 모멘텀 회복중이지만 과열 신호 일부 감지
MACD 지표는 히스토그램이 양전환되며 반등을 지지하고 있으나, 시그널선과의 이격수준은 과거 과매수 구간과 유사해 단기 과열 및 가격 조정 가능성도 상존함. - 추세 유지의 분기점은 19,800~19,900pt
상승 추세선을 기준으로 한 단기 지지 구간은 19,800~19,900pt 수준까지 조정 후 i) 반등할 경우 120일 이평선이 위치한 20,910pt까지의 추가 상승이 열리게 되지만, ii) 이 구간 지지를 받지 못하고 하락할 경우 다시 하락추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큰 그림에서의 미중 관세 협상 완료, 기업 실적호조, 연준 금리 인하 등 새로운 외부 모멘텀이 필요할 것임. - 운용 전략
현 시점에서는 19,800pt 수준까지 하락 시, 지지선 테스트 후 재반등 여부를 확인하고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우선되며, 해당 구간 이탈 시 손절 기준을 엄격히 설정할 필요가 있음. 현재 위치는 단기 급반등 이후 중기 저항에 접근한 구간으로, 전체 추세가 상승 전환되었다고 보기에는 다소 이름. - 핵심 변수: FOMC 및 비용지표
이번 주 5월 9일(목) 예정된 FOMC 회의 및 파월 의장 발언, 그리고 미국의 생산성·단위노동비용 지표(Q1) 발표가 중기 방향성 판단에 결정적 변곡점이 될 수 있음. 해당 이벤트 결과에 따라 정책 불확실성과 뉴스 기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대비해야 함.
본 페이지의 해설서에 포함된 의견 및 진술은 투자의 실행 또는 청산 또는 기타 거래의 이행에 대한 제안, 권유 또는 추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이나 기타 결정의 근거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귀하의 필요에 따라 적절한 전문적인 조언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콘텐츠는 강승희 대표(Kevin Kang)가 작성하였습니다. CME Group은 콘텐츠에 대하여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CME Group이나 그 관계회사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자료나 정보의 사용 또는 배포는 어떤 지역이나 국가의 관련 법률 또는 규정과 상충될 수 있으며, CME Group은 이러한 정보의 사용 또는 배포가 그 지역이나 국가에서 적절하거나 허용된다고 진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