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U.S. Equity Market Review
- 엔화 레버리지 청산: 8월 2일 금요일 미국 실업률 4.3% 발표 이후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미국 금리가 급락하고 엔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월요일에는 엔화 레버리지 거래자들의 반대매매가 일어나면서 일본 니케이 225지수 -12.4%, 한국 코스피 지수 -8.77% 급락하며 미국 지수도 동반 급락하였습니다.
- BOJ 우치다 부총재 항복 선언: 월요일 엔화 급등에 따른 글로벌 주식시장의 급락 후 수요일 우치다 부총재가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있으며 당분간 통화 완화 지속할 수 있고 경기와 물가를 지켜보면서 금리를 조정할 것이다” 라는 발언이후 엔화가 급락세로 전환되면서 주식시장이 회복되었습니다.
- 실업급여 청구 건수로 경기침체 완화를 확인?: 지난주 목요일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최근 최저치인 23만 3천건으로 전주보다 1만 7천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8월 2일 발표된 실업률이 허리케인 베릴의 영향으로 인해 높게 발표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9월 6일 발표 예정인 8월 고용보고서에서 다시 실업률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에 경기 침체 임박 우려를 완화시켰습니다. JP모건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25%에서 35%로 높였으며 엔케리 트레이드도 약 75% 정도 청산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시장의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Weekly FICC Market Review
- BOJ 개입으로 엔화 강세 멈춤 우치다의 금리인상 보류 발언과 통화 외교관 미무라가 변동성이 더 중요하다고 발언하면서 엔화 강세는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러나 환율 변동성이 낮아진다면 엔캐리 트레이드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있는 상황입니다.
- 과도하게 쏠렸던 국채의 되돌림 엔화가 약세로 전환되고 미국 10년물, 30년물 국채 경매에서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 상승하였습니다.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유가반등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경기 침체우려로 하락했던 유가는 침체 우려가 약화되며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나, 구리는 중국의 수요 부진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Volatility Trend (YTD)
- VIX지수는 월요일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점을 갱신하며 65.73까지 상승하였다가 엔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급락세로 전환하여 20.37로 마감하였습니다.
- VIX지수는 65.73까지 급등하였으나 VIX 선물은 최고가가 37.10으로 시장은 지속적인 VIX의 상승을 기대하지는 않았으며 단기적으로 숏감마에 의한 반대매매(포지션 청산) 거래들로 인한 변동성 급등이었다고 해석됩니다. VIX1D의 경우도 40%대까지 급등하였다가 18%대에서 마감하면서 시장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 5일 실현 변동성 34.52%, 20일 실현변동성 25.23%로 모두 급등한 한 주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변동성이 30%대까지 급등한 이후 15%이하로 안정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상당기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지난주 월요일처럼 VIX 지수가 65% 대까지의 급등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BOJ에서 엔화 강세 지속에 따른 레버리지 청산이 얼마나 위험한지 인지하였기 때문입니다.
- 옵션매도 헤지에 따른 숏감마 리스크가 코로나 이후 처음 발생하였으며 지난주 월요일과 같은 시장 변동성은 알고리즘 매매 전략과 변동성 매매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들의 최대 예상 손실 이상을 발생 시켰을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하여 펀드 청산으로 인한 반대매매가 내재변동성의 급등을 야기시켰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S&P 500 Weekly Option 미결제 약정 분석
- S&P 500지수 급등락했지만 금요일 종가 5,370.25으로 지난주 5,300 풋옵션은 행사 되지 않고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 선물 저가가 5,219로 스프레드 거래가 아니였다면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있었던 한주였습니다. 지난주는 위쪽은 3시그마, 아래쪽은 2시그마 범위 미결제 약정이 다수 행사가격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이것은 높은 변동성하에서 개인옵션매수로 인한 시장 조성자의 매도가 많았음을 보여줍니다.
주간 S&P 500 선물 미결제 약정 분석 (COT Report)
월요일 급락으로 인한 포지션 청산이 많아서 미결제 약정이 20,371 계약 축소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26,861 계약 축소, 레버리지 펀드와 주식펀드들 또한 미결제 약정을 모두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 매매가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나스닥 100 선물 기술적 분석 및 전망 - 10일선 회복 가능할까?
- 미국 실업률 4.3% 발표 이후 알고리즘 거래로 추정되는 포지션 청산과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으로 추정되는 물량 출회로 아시아 주식시장이 블랙먼데이로 기록되면서 나스닥 선물도 아시아 시장에서 급락해 17,351까지 하락하며 피보나치 38.2% 레벨 이하를 터치하였습니다.
- BOJ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으로 엔화 환율 강세가 진정되면서 변동성은 크지만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모두 빠르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기술적으로 피보나치 23.6% 터치후 바로 다음날 38.2% 레벨을 터치함에 따라 고레버리지 펀드들의 반대매매 (Loss Cut) 물량 출회가 있었을 것이며, 이로 인해 미결제 약정 축소, 펀드청산 등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난주 목요일 낮은 실업수당 청구건수로 인하여 지수 급등하여 상승채널 안으로 복귀시킨 것으로 볼수 있어서 추가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10일선, 120일선, 23.6% 피보나치 레벨을 강하게 돌파할 뉴스가 나오지 않는다면 엔비디아 실적발표, 잭슨홀 미팅, 9월 FOMC 전까지 변동성이 큰 횡보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
Core CPI와 시스코, 월마트의 가이던스
- 지난달 CPI -0.1%로 시작된 이번 하락 추세가 지속될지,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 전환될지 결정될 가능성이 있는 한주입니다. 특히 PPI는 전달보다 낮아지지만 CPI는 전달보다 높아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거비 안정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확인이 필요하며 시스코와 월마트 실적 발표 후 소비에 대한 코멘트, 금요일 미시건 소비자 신뢰지수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유추해 보고자 할 것입니다. (굴스비, 보스틱 위원들의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 인하 발언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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