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S&P 500

By Henry Park (July 08, 2019)

 

지난 주,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일자리가 224,000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긍정적인 뉴스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며 미국 기업들이 더 높은 이익과 주가 상승을 누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용 호조로 이번 주 금요일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꺾였고, S&P 500 지수 선물이 2991.75로 1% 이상 상승하면서 주식 지수는 주간 최고치로 마감했다. 그리고 미 국고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고, 10년 국고채 수익률은 여전히 2%를 간신히 상회하고 있다. 아래 차트에서 5월 초 2.5%를 상회하던 10년 국고채 수익률(파랑)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50bps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10년 국고채 수익률 하락과 강하게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던 S&P 500지수(녹색)는 6월 초부터 10년 국고채 수익률과 반대로 가기 시작했으며 다시 재 상승에 돌입했다.  

  

Graph Source: Arcadia Research

 

미국 주식시장과 채권 시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서로 이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은 저금리 형태의 통화 부양책을 필요로 하는 경제 둔화를 시장에 반영하고 있는 반면, 주식 시장은 더 높은 기업 이익을 창출할 경제 성장을 시장에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 애널리스트들이 올해와 내년의 기업 이익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면 또 다른 divergence가 나타날 것이다. 아래 차트에서 EPS(Earnings Per Share) 성장률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은 2019년 하반기 (짙은 파랑) 0%에 가깝게 하향조정 되었지만, 2020년도의 10% 성장 또는 그 이상의 성장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결국 2020년 전망치를 올해 수정안을 반영해 보다 정확한 수치로 하향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더 자주 갱신될 것 이다.   

  

Source: FactSet, Goldman Sachs

 

그러나 수익 성장이 더 낮게 수정된다면, 주가 상승의 유일한 이유는 미국 주식 평가에 대한 P/E (Price to Earnings)배수가 될 것 이다. 현재 P/E배수는 19배로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 배수에 가깝지만, 지난 두 개의 강세장이 끝났을 때 P/E배수는 20배를 상회했었다. P/E배수의 확대 촉매제는 연준에 의한 또 다른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일 수 있다. 아래 차트에서 P/E 배수 (짙은 파랑)는 지난 7번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첫번째 금리 인하 이후 평균 12개월만에 더 높았다. 블룸버그와 다른 뉴스 매체에 따르면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거의 100%에 달한다.  

  

Source: The Heisenberg Report

 

미국 투자자들이 이미 개별 주식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주식들에 비해 상승 중인 주식의 누적 측정치인 A/D선은 미국 주식시장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에서 잘 알려진 수천 개의 미국 기업의 주식을 상장해 놓은 뉴욕 증권 거래소의 A/D선을 S&P 500과 비교하면 지표에서 긍정적인 차이(divergence)가 강하게 나타난다. 아래 차트에서 A/D선의 네거티브 다이버존스는 왼쪽 패널의 2008년과 가운데 패널의 2008년 베어 마켓의 시작 전 S&P 500의 약화 신호를 주었다. 그러나 현재 시장(오른쪽패널)에서는 A/D선이 주가보다 빠른 속도로 급등하고 있다.   

  

Graph Source: CCMmarketmodel.com

 

엄밀히 말하면 S&P 500은 가격 변동성이 증가하지만 여전히 상승하는 시장의 흐름 안에 있다. 아래 월간 차트에서 S&P 500 선물은 2009년 3월 665.75로 세계 금융 위기 저점으로부터 상승하는 가격 채널(노랑)을 형성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강세장으로 변모한 가운데, 가격이 상승하면서 가격 변동성은 매우 낮은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월별 가격 변화는 상승, 하락 모두 극단적이 되었다. 이후 지배적인 가격 패턴은(빨강) 확장 가능한 대칭 삼각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