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생산 침체가 노르웨이 크로네를 침체하게 함

  • 13 Nov 2019
  • By Erik Norland
  • Topics: Energy

미국 달러화의 관점에서는 노르웨이 크로네 (NOK)는 두 가지 주요 요인에 의하여 움직이는 듯합니다. 즉, 1) 유가 (그림 1) 및 2) 여타 유럽 통화에 대한 상대 가치입니다.  이는 원유 및 그 정제상품이 2018년도 노르웨이 수출의 56.5%를 점하며 이들 수출의 대다수가 유럽 내 국가들에 대한 것이라는 (스웨덴 8.5%, 영국 20%, 유로존 43%, 유로화에 연계되는 덴마크에 4%) 점에서 그다지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그림 1. 리스크-조정 스케일로 표시된 미 달러화 대비 노르웨이 크로네 가치는 유가에 비하여 최근 수년간 약세를 보여왔음.

그림 2. 노르웨이 크로네는 스웨덴 크로나에 비하여도 지난 10년간 약세를 보여 왔음.

노르웨이 크로네는 심지어 유가 및 여타 유럽국가 통화에 비하여도 지난 5년간 약세를 지속하여 왔습니다.  이같은 약세는 스웨덴 크로나 (그림 2), 유로 (그림 3) 및 영국 파운드 (그림 4)의 경우에 모두 해당합니다.

그림 3. 노르웨이 크로네는 유로화 대비 수년 동안 어느 정도 약세를 지속하여 왔음.

그림 4. 심지어 브렉시트 문제가 있는 영국 파운드도 노르웨이 크로네에 비하여 강세를 보였습니다.

노르웨이 크로네의 약세 원인은 중앙은행의 정책, 부채 과잉 또는 저조한 경제실적과 같은 통상적인 요인들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그보다는 새로운 유전 발견이 없는 가운데 원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한 가지 요인으로 귀결됩니다 (그림 5). 

그림 5. 노르웨이 원유 생산량2005년 이후 40%가 감소하였으며 2000년의 정점 대비 절반으로 축소되었음.

원유 생산의 감소가 수출 성장률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더군다나, 원유 생산이 노르웨이를 지구상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의 하나로 만들었던 반면, 이것이 또한 저주로 다가온 것입니다.  노르웨이의 이웃 국가들은 전화, 자동차, 전자제품, 가구 제조 및 레고 장난감 등 다양한 산업들을 발전시켜온 반면, 노르웨이는 석유, 탄광 및 어업 등 자연자원 관련 산업에 과다하게 의존하여 왔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노르웨이의 경제는 그렇게까지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부 부채 총액은 GDP의 32%로서 어떤 기준으로도 매우 낮은 편입니다.  나아가 그러한 부채는 (통상 원유준비기금이라고 불리는) 정부 연금기금의 자산을 감안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이 자산은 총액이 GDP의 200%에 육박합니다.  결론적으로 노르웨이의 총 공공자산에서 총 공공부채를 차감한 순자산액은 GDP 대비 165%라는 어마어마한 재정상태를 보여 줍니다. 가계부채는 GDP의 100% 수준으로 높은 편이며 기업부채는 GDP의 132%의 높은 수준을 보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기업 부채 부담의 일부는 노르웨이가 아닌 해외로부터의 기업 수익에 의하여 충당되고 있기 때문에 GDP는 기업부채 수준에 대한 척도로서는 아마도 맞지 않을 듯합니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5,600억 달러에 이르는 해외자산이 딜레마를 주고 있습니다.  이 해외 자산이 본국으로 환류하게 되면 인접국 대비 노르웨이 통화의 고평가를 가져와 그렇지 않아도 발전이 저조한 노르웨이의 비 자연자원 관련 산업의 경제적 경쟁력을 저해할 것입니다.

그림 6. 노르웨이 근원 인플레이션은 2% 가까운 수준으로 유로존 보다도 1% 정도 높음.

그림 7.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금리 결정에 있어서 실업률에 민감한 것으로 보임.

보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노르웨이 경제는 현재로서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좋아할 만한 수준보다는 약간 높습니다 (그림 6). 아마도 통화 약세가 어느 정도의 인플레이션을 가져오며 중앙은행이 지난 해 및 2019년에 통화정책을 보다 강화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실업률은 최근까지도 낮아져 왔습니다 (그림 7). 그러나, 국채 수익률 곡선은 평탄하여져 오며 종종 향후 저성장 및 실업률 상승의 조짐을 보여 왔습니다 (그림 8 및 그림 9). 그렇더라도, 노르웨이의 경제 상황은 스웨덴 또는 여타 유로존 국가들에 비하여는 더욱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희 다음 기사 참조: https://www.cmegroup.com/education/featured-reports/when-will-swedens-sinking-krona-hit-bottom.html).

그림 8. 평탄하거나 역전된 수익률 곡선은 과거 경기 후퇴 및 침체에 앞서서 나타났음.

그림 9. 수익률 곡선 기울기는 향후 1-2년(4-8분기)의 성장에 대한 뛰어난 지표임.

결론

  • 노르웨이 크로네는 스웨덴 크로나, 유로, 영국 파운드 및 심지어는 (리스크 조정 기준) 유가에 비하여도 약세를 보여 왔습니다.
  • 원유 생산량 감소가 노르웨이 크로네 약세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 기울기가 낮아진 수익률 곡선은 상당 수준의 성장 둔화 및 실업률 상승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종종 높은 실업률에 따라 통화정책을 완화하며 2020년에는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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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에릭 놀란드는 CME 그룹 상무이사 겸 선임 이코노미스트입니다. 에릭 놀란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트렌드를 추적하고 경제적 변수를 평가하며 CME 그룹과 그 사업전략 및 동 소속 시장의 투자자들에 대한 영향을 예측하는 경제 분석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CME 그룹의 글로벌 경제 및 금융상황과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대변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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