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기 경기확장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

2019년 6월 30일 현재의 경기확장 기록은 클린턴 정부 당시의 40개 분기 확장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고, 경기침체 없이 한달 한달이 지나가면서 확장 지속기간을 경신하게 될 것입니다(비록 경기확장이 강력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것은 다른 보고서에서 별도로 논할 문제입니다). 

우리가 여러 차례 지적했듯이 경기확장은 오래되었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정책(policy mistake)에 의해 벌어집니다.

과거 인플레이션 압력이 대두되었을 때 연준(Fed)은 금리를 인상하여 의도적으로 잔치상을 치우고 파티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2018년 4분기의 주식 폭락기 즈음에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력과 무역전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연준은 연방기금금리가 2.40%인 상태에서 금리 인상을 멈추었습니다. 

그림 1: 미국의 세 차례 최장기 경기확장의 지속기간

이전의 경기 확장은 훨씬 높은 단기금리 상태에서 종료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7년에는 5.25%, 2000년에는 6.5%, 1989년에는 9.8%, 1981년에는 19%, 그리고 1960년대 확장은 1969년 연방기금금리가 9%인 상태에서 종료되었습니다.

그림 2: 이전의 경기확장이 종료되었을 당시의 단기금리 고점

우리의 요점은 2.40%의 단기금리가 이번 기록적인 장기 경기확장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대기업이 평균적으로 2% 미만의 적은 배당금을 지급하려고 하고 인플레이션이 1.5%와 2% 사이에서 목표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2.4% 금리 수준이 그렇게 문제가 될까요? 그럼 이번 경기확장의 경우 연준이 아니라면 정책적 실수를 한 주요 장본인은 누구일까요?

첫째: 무역전쟁과 관세 무기화

관세는 세금입니다.  이 행정부는 중국, 멕시코, 캐나다 그리고 지금은 유럽으로 눈을 돌려 세계 여러 나라로부터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관세를 무역전쟁의 무기로 사용해 왔습니다. 

 

누가 관세-세금을 납부하고 어느 나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글로벌 무역은 확실히 둔화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에게는 제1 혹은 제2의 무역 파트너인데, 미중 양국의 수입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고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수입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무역이 둔화되면 글로벌 성장도 둔화됩니다.  무역전쟁 및 관세 무기화가 미국의 경기침체를 야기할 정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지만 실질 GDP 성장 둔화는 가능한 일인 것 같습니다.

 

둘째: 또 다른 정부 셧다운과 부채한도 위기?

만일 새로운 정부 지출안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미 연방정부는 2019년 9월 30일 자금이 고갈될 것입니다.  22조 달러의 부채한도 위반을 피하기 위한 특별 대책은 9월 이후 시행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금조달 및 부채한도 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지배의 상원, 민주당 지배의 하원이 9월 30일까지 법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금년 두 번째 연방정부 셧다운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합의는 통상 마지막 순간에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아직 위기를 피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만일 셧다운과 부채한도 위기가 발생하면 이전보다 더 오래 지속되고 더욱 큰 경제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셧다운, 부채한도 위기 또는 무역전쟁 그 어느 것도 단독으로는 경기침체를 야기하지 않겠지만 이것들이 결합되면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끝으로, 2019년 하반기 연준의 금리 인하 정도에 따라 2019년 하반기와 2020년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라는 우리의 전망을 변경해야 할까요?그렇지 않습니다.

실질 GDP 성장이 3%에서 2%나 그 아래로 내려앉는 경기 둔화의 씨앗은 무역전쟁과 관세 무기화 때문에 야기된 불확실성에 의해 뿌려져 왔다는 것이 저희 생각입니다.  그리고 단기금리를 2.4%에서 1%로 낮추거나 나아가 제로금리로 되돌리는 것은 기업의 투자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무역전쟁이 중국에서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유럽으로 옮겨가면서 공급체인의 안정성이 무너지자 기업의 투자계획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또한 중국이나 유럽과의 합의가 가시화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우리는 관세가 지속될 것으로 생각하지만 기업들도 이미 부과된 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계획을 수립해야 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에 무거운 짐이고 모든 다국적 기업은 이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데 단기금리 인하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요약:

  • 미국의 경기확장 지속기간이 6월에 과거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 경기확장은 종종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종료되며 경기확장이 오래 지속되었다는 이유로 종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 이전의 경기확장은 단기금리가 현재 수준에 비해
  • 훨씬 높았을 때 종료되었습니다.
  •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미국의 경제성장은 둔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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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블루포드 "블루" 퍼트넘씨는 2011년 5월 이후 CME 그룹의 전무이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재직하여 왔습니다. 블루 퍼트넘씨는 금융서비스업계에서의 35년이 넘는 경력과 중앙은행 관련 및 투자 리서치와 포트폴리오 관리에 관한 해설을 해 오며 CME 그룹의 글로벌 경제상황에 관한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십시오.: CME 그룹 전무이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 블루 퍼트넘의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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