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ell 2000 vs. S&P 500 지수 성과 비교

Russell 2000®이 소형주의 실적을 추적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로 동 지수의 성과는 보다 큰 신망을 얻고 있는 대형주 지수인 S&P 500®에 비해 약간 높거나 아니면 대체로 비슷한 성과를 보여왔습니다(그림 1).

전반적으로 두 지수는 비슷한 성과를 보여왔고, 그 상관관계는 대개 높은 수준이었지만(1년 이동상관계수의 범위는 0.6~0.96으로 평균 0.8), 때로는 크게 괴리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림 2)

양 지수 소개

FTSE Russell에서 제공하는 Russell 2000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의 소형주 성과를 측정하는 벤치마크 지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Russell 2000 지수는 Russell 3000® 지수의 일부를 구성하는 지수이며 전체 시가총액의 약 10%를 차지하는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ME그룹에서 거래 가능한 Russell 2000 선물 및 옵션에 대해 알아보세요.

S&P Dow Jones에서 제공하는 S&P 500 지수는 미국 주식 거래소에 상장된 500대 기업의 주가를 측정하는 주가지수입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추종하는 지수 중 하나이며,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바로미터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CME그룹에서 거래 가능한 S&P 500 선물 및 옵션에 대해 알아보세요.

그림 1: 소형주와 대형주의 38년 성과 비교

그림 2 : 1979년 이래 소형주의 아웃퍼폼과 언더퍼폼

  1. 1979-1983년 : 두 자리 수 인플레이션, 두 자리 수 금리 및 1980년 1월 ~ 6월과 1981년 8월 ~ 1982년 12월 동안 이어진 경기 침체 등으로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Russell 2000이 S&P 500보다 80%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당시 투자자들은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경제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한다고 판단했습니다.
  2. 1983-1990년 : 1980년대 장기간의 경기 확장기에는 대형주가 반등하면서 소형주를 크게 압도했습니다.  경제적 확실성이 높아진 이 기간에 S&P 500은 Russell 2000을 91% 아웃퍼폼하면서 1979-83년 기간의 저성과를 회복하고도 남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3. 1990-1994년: 1990-91년 경기 침체와 이에 따른 직접적인 여파로 인해 소형주가 거의 50% 정도 차이로 S&P 500 대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4. 1994-1999년: 1990년대 가장 강력했던 경기 확장기였던 이 시기에는 1980년대 경제 호황기에 그랬던 것처럼 S&P 500 대형주가 Russell 2000 소형주를 다시 아웃퍼폼했습니다. 이번에는 S&P 500이 Russell 2000을 5년간 93% 아웃퍼폼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5. 1999-2014년 : 격변(기술주 붕괴, 911 테러, 아프칸 및 이라크 전쟁, 서브프라임 사태, 경제 대침체 및 양적완화)의 새로운 시대로 들어서며 Russell 2000이 S&P 500을 114% 차이로 압도하며 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6. 2014년 이후: 2010년대 경기 확장기의 후반부였던 이 시기에는 대개 대형주가 소형주를 아웃퍼폼했습니다. 과거 1980년대와 1990년대의 경기 확장 후반기에 그랬던 것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일뿐 아니라 2003-2007년의 성장기 최종단계와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대형주의 아웃퍼폼은 상당 부분 기술주에 대한 비중이 더 큰 것과 소수의 초대형 기술주가 놀라운 성과를 보인 것에 기인합니다. 코로나 19 팬데믹은 특히 소형주에 충격을 가했습니다.  소형주 중 온라인 배달업을 비롯한 위기에 상대적으로 강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소형주들은 경제 봉쇄나 봉쇄 해제 가능성 등의 뉴스에 대형주보다 훨씬 강하게 반응했습니다. 2014년 초 이후로 2020년 4월 중순까지 S&P 500이 Russel 2000을 56% 아웃퍼폼했습니다.

소형주와 대형주 간의 비율이 시간 경과에 따라 계속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양 지수의 일일 상관관계는 극단적으로 높게 나타나는데, 특히 경제가 어려울 때 그런 현상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그림 3).  소형주와 대형주의 높은 상관관계는 분산투자 효과를 제한하기 때문에 매수후보유전략을 사용하는 투자매니저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일 것입니다.  반대로 롱/숏전략을 구사하는 매니저에게 높은 상관관계는 두 지수의 상대적 성과의 강력한 추세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거래방향이 잘못될 경우 상당한 수준의 리스크를 부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림 3 : 상당히 안정적이며 매우 높은 정(+)의 역사적 상관관계

2000년 이후로 소형주의 실현변동성은 대형주보다 높았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이전에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그림 4).

그림 4 : 2000년 이후(2000년 이전은 아님) 소형주의 리스크가 대형주보다 더 컸습니다.

대형주와 비교해 소형주에게 특히 중요한 질문은, "소형주가 2020년대의 급격한 경제 여건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을 것인가?"입니다.  과거 경제가 어려울 때(1979-82년, 1990년대 초반, 2000년대 초반 및 글로벌 금융위기와 그 직후의 침체기)에는 소형주가 아웃퍼폼했습니다.  이번에는 소형주가 초거대 온라인 배달, 소프트웨어, 소셜네트워크, 기술장비 업체들의 경쟁 우위를 극복하거나 또는 여기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팬데믹의 진행 양상과 팬데믹이 마침내 진정되었을 때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결론:

  • Russell 2000과 S&P 500이 통상적으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긴 하지만, 두 지수는 때로 큰 차이로 상대 지수를 아웃퍼폼/언더퍼폼할 수 있다.
  • 경제가 어려운 때(1979-83년, 1990-94년 및 1999-2014년) 소형주는 통상 대형주를 아웃퍼폼했습니다.
  • 대형주는 종종 강세장 후반기와 강력한 경기 확장기에 아웃퍼폼합니다.
  • 2014년 이후 S&P 500은 Russell 2000에 비해 높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 팬데믹 기간 동안 받은 충격은 소형주가 특히 컸다.
  • Russel 2000은 S&P 500 대비 기술주에 대한 비중이 낮다.

관련 질문

  • 1.    Russell 2000과 S&P 500 성과의 차이를 활용하는 포지션을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선물을 활용한 스프레드 거래는 가격 차이를 활용하는 투자기법이며 스프레드의 한쪽 레그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다른 쪽 레그에서 발생하는 손실보다 클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선물 계약을 동시에 매수/매도하는 전략을 취하는 거래입니다.

    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성과가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트레이더는 Russel 2000 및 S&P 500 선물을 활용해 자신의 전망을 반영하는 시장간 스프레드 거래를 개시할 수 있습니다.

    시장간 스프레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 2.    비용 효율성 면에서 Russell 2000 선물과 Russell 2000 ETF(IWM) 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 고객의 다양성과 ETF 및 선물의 잠재적 용도를 고려할 때, Russel 2000 선물과 Russel 2000 ETF 중 어느 쪽이 더 비용 효율적인지에 관해 '모든 상황에 적합한' 명쾌한 답변은 없습니다.
  •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수수료, 실행 비용, 보유 기간 또는 거래 전략 등의 요인에 의해 좌우됩니다. 선물을 매력적인 대체 투자수단으로 만드는 요인인 유동성, 거의 24시간 액세스 가능한 시장, 자본 효율성 등 총 비용과 직접 관련이 없는 기타 요인은 여기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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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에릭 놀란드는 CME 그룹 상무이사 겸 선임 이코노미스트입니다. 에릭 놀란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트렌드를 추적하고 경제적 변수를 평가하며 CME 그룹과 그 사업전략 및 동 소속 시장의 투자자들에 대한 영향을 예측하는 경제 분석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CME 그룹의 글로벌 경제 및 금융상황과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대변인 중의 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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