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앙은행들의 정책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정책 방향성의 불일치가 심화되면서 환율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습니다. 미 연준(Fed),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이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모든 주요국 중앙은행은 자국 GDP 대비 비중 기준의 총 보유자산 규모를 늘렸고, 단기 정책금리는 모두 제로에 가깝거나 약간의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 각국이 코로나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위기상황의 본질이 바뀌었고 정책 대응 관점에서 크게 다른 가이던스가 나왔습니다(그림 1).

그림 1: 중앙은행 자산

명목 GDP 대비 중앙은행 자산(%) 미 연준이 2022년에 자산 매입을 중단하고 보유자산 축소를 검토한다면 총자산의 격차가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미 연준이 제시한 가이던스의 내용은 자산 매입을 3월까지 끝낸 뒤, 경제를 부양하지도 긴축하지도 않는 보다 중립적인 정책을 향해 단기금리 인상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은 2022년에 0.25%p씩 4회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합니다(그림 2).

그림 2: 내재 연방기금금리

2023년 1월 선물 계약에 기반한 내재 연방기금금리 (2022년 말까지 예상되는 모든 정책 변경을 완전히 포착하려 함)

유럽중앙은행은 2022년 및 2023년에 자산 매입 프로그램들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단기금리 인상을 고려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ECB의 익일물예금 정책금리는 마이너스이며, 선물시장은 ECB 정책금리가 2022년 내내 마이너스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합니다(그림 3).

그림 3: 내재 유로 예금금리

2022년 말 기준의 내재 유로 단기예금금리

일본은행은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수십 년간 디플레이션에 익숙해진 소비자 심리를 전환해줄 가능성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자산 매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제로에 가까운 금리정책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차이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독일 국채보다 1.8%, 10년물 일본 국채(JGB)보다 1.6% 높습니다(그림 4).

그림 4: 글로벌 채권 수익률

미국, 독일, 일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환율에는 지정학적 리스크, 상대적 경제성장률, 그리고 글로벌 자본을 유입시키는 국가적 역량 등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중앙은행 정책의 차이야말로 언제나 환율 모델링의 핵심 요인입니다.

다른 요인들이 미래의 패턴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런데 통화정책은, 예상되는 미 연준의 단기금리 인상을 고려할 때, 미국 달러 대비 일본 엔 및 유로에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불일치가 점점 심화되는 가운데, 2022년에는 지난 10년 동안 나타난 것보다 큰 환율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그림 5 및 그림 6).

그림 5: 유로(vs 미 달러)

1유로당 미 달러

그림 6: 엔(vs 미 달러)

1달러당 일본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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