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 상품이 이처럼 유동성이 풍부하고 성공적인 핵심 이유 중의 하나는 헤지거래자들이 금리의 불리한 변동으로부터 헤지하기 위하여 이 시장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유로달러 선물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이 금리의 상승을 우려한다면 유로달러 선물을 매도하면 되며 반대로 금리의 하락이 우려된다면 유로달러 선물을 매수하여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대출은 금리를 ICE LIBOR에 가산금리를 더하는 방식으로 주기적으로 변동시키도록 (즉, 대출금리를 분기마다 재설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경우, 금리가 매 주기별 재설정 때마다 변동되는 주기적 리스크에 노출되게 됩니다. 유로달러 선물은 이러한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하여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분기별로 장래 10년 동안 쭉 상장되어 있습니다.
유로달러를 이용한 헤지전략은 다양한데, 선물계약의 스택과 스트립 뿐만 아니라 스트립의 패키지인 팩과 번들이 있습니다.
지금이 2017년 3월이라고 가정하고 한 회사가 2년간 1억달러의 은행 여신을 2019년 3월에 상환하기로 하고 차입하는 경우를 봅시다. 이 대출의 금리는 매 3개월마다 ICE LIBOR에 고정된 가산금리를 더하여 다시 정해집니다. 그러므로, 이 대출은 일련의 연속되는 흐름, 즉 스트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8개의 연속되는 3개월 단위 대출이 됩니다.
주 : 만약 대출이 현재 실행된다면, 첫 3개월간의 실효금리는 현재 금리로 고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017년 3월부터 6월까지의 첫 3개월 동안은 아무런 리스크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나머지 7개의 이어지는 여신금리 재설정 시에는 금리상승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변동금리부 대출이 7개의 연속되는 미래의 90일물 대출들로 분해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이 각각의 7개의 대출의 베이시스포인트 당 금액인 BPV는 $2,500이 됩니다.
BPV = $100,000,000 x (90/360) x 0.01% = $2,500
이 회사는 분기별 대출금리 재설정일에 맞추어 유로달러 선물 분기별 계약월을 연속하여 7개를 100계약씩 매도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7개의 독립적인 대출기간 각각을 효과적으로 헤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거래는 종종 스트립 헤지라고 불리는데 금리의 상승(또는 하락)을 헤지하기 위하여 일련의 이어지는 장래의 유로달러 선물 계약월들을 매도(또는 매수)하는 것입니다.
재설정일 | 금리 재설정을 헤지하기 위한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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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 2017년 6월물 100계약 매도 |
2017년 9월 | 2017년 9월물 100계약 매도 |
2017년 12월 | 2017년 12월물 100계약 매도 |
2018년 3월 | 2018년 3월물 100계약 매도 |
2018년 6월 | 2018년 6월물 100계약 매도 |
2018년 9월 | 2018년 9월물 100계약 매도 |
2018년 12월 | 2018년 12월물 100계약 매도 |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유로달러 선물계약 매도분은 금리 상승으로 선물 가격이 하락하게 되어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유로달러 선물 스트립으로부터의 이익은 차입비용의 증가를 상쇄하여 효과적으로 저금리로 고정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기업의 재무담당과 은행의 자산부채 관리자들은 차입금리와 여신금리가 직접적으로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금리의 변동에 특히 주의를 기울입니다. 이들은 금리 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가지고 있는데, 유로달러나 ICE LIBOR 관련 거래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수단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