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론이 골드를 중요한 매수 레벨로 몰고 있다

  • 12 Dec 2017
  • By Henry Park

지난 금요일 근월물 금선물은 9월 최고점인 $1,362.40에서 8%이상 하락하며 온스당 $1250.50로 마감함에 따라, 시장 뉴스들은 다른 귀금속 시장과 더불어 금 가격을 더욱 악화 시킬 것 이다.      

(Chart: by ThinkorSwim)

 

미 의회는 주요 세제 개혁 법안 표결을 위한 절차를 지난주 월요일 시작했다. “bearish” 한 금 트레이더들은 세제개혁이 금 가격을 책정하는 미 달러에 대한 부양책이라고 보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세금 삭감으로 인해 미국 국가 채무가 1조 달러 이상 증가 할 것이며,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달러가치 상승은 불가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유력 언론지인 가디언은 러시아의 외무장관이 미 국무장관에게 북한의 핵 문제에 관해, 미국과 직접적인 대화를 가질 용의가 있음을 통보했다고 지난 금요일 보도했다. 군사적 충돌 위험이 감소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민주당이 예산안 합의를 위해 공화당과 마찰을 빚고 있기 때문에 금은 잠재적인 미국 정부 셧다운의 수혜자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정부 셧다운이 억제됐지만 금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아직 존재하며, 이달 말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에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

로이터 통신의 경제학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연준이 이번 12월과 내년까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2주전보다 더 높아졌으며 심지어 경제학자 대부분이 내년에 3번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연방 정부의 내부 전망과 일치할 뿐만 아니라, 지난 분기 평균 3.3% 이상 상승한 미국 GDP와 17년래 최저치인 4.1% 부근을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 등 최근 경제지표 와도 일치한다. 

 

높은 금리는 달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므로 트레이더들은 금리가 오르면 금을 매도하려고 한다. 그러나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가 실제로 통제하는 유일한 이자율은 단기 연준 자금 금리인데, 이는 은행이 매일 밤 서로에게 부과하는 이자율이다. 장기적인 만기 이자율은 시장 지배력에 의해 좌우된다. 자금의 가격과 수요에 대한 복잡한 상호 작용으로 인해, 미 연준 자금 금리 수준과 같은 단일 매트릭스는 단지 퍼즐의 한 조각일 뿐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는 10년 이상 만기의 국고채들은 실질적인 추세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미 국고채 10년물의 현재 이자율은 2.38%로 올해 9bps 하락한 반면, 30년 만기 국고채는 2.77%로 같은 기간 38bps 하락했다. 반면 3개월 단기 국고채는 74bps 오른 1.27%를 보였다.    

(Source: Bloomberg.com)

 

이런 현상은 작년 이 시기를 떠올리게 한다. 연준이 12월 연방 기금 금리를(아래 차트에서 빨간색) 올렸고, 매도세가 일어날 줄 알았던 금(밑에 차트에서 파란색) 은 2014년, 2015년, 2016년에 그랬던 것처럼 실제로 그 다음해 1분기까지 랠리를 지속했다.     

(Source: seekingalpha.com)

 

11월 7일날 언급한 바와 같이, 주간차트의 $1,220 수준에서 기술적인 지지 추세선(노란색)은 하락 추세선(빨간색)과 연말에 수렴하기 위해 나아가고 있다. 이 일년에 걸쳐서 수렴되는 추세들은 거래가 과밀되는 레벨로 형성될 것이다. 보통 이 부근에서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의 포지션은 금의 거래 방향을 따랐는데, 이번 금의 중대한 움직임은 작년 이맘때처럼 또 한번의 금리 인상 이벤트와 일치 할 지도 모른다.   

 

다년간의 주간 차트에서 가격이 건전한 수준까지 회복되면 길고 복잡한 “inverse head-and-shoulders” 패턴이 나타날 수 있고, 보다 중요한 바닥 패턴을 형성하기 시작할 수 있다. 이 패턴의 상향 돌파는 사상 최고치인 $1,923.70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시장이 그에 부응하리라는 보장이 없으며, 나쁜 포지셔닝이 뉴스 흐름을 무효화 할 수 있으므로 여기에서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또한 없다.  월간 거래량의 상승 수준은 황소도 곰도 지금은 항복 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암시이다.    

(Charts by: ThinkorSw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