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시장을 이끌 새로운 주식들이 떠오르고 있다

  • 11 Oct 2017
  • By Henry Park

예상을 하회하는 노동 보고서와 상향 조정된 GDP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과열되지는 않았지만,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미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여왔다. 주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세장이 지속된다면, 주식시장의 주도권이 어디서 나올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10월 6일 미국 노동 통계국(BLS)은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 수가 전월대비 33,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해 블룸버그의 100,000명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상반된 결과를 보여줬다. 이 수치는 몇 년 만에 첫 월간 하락세를 보였고 낙관적인 전망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허리케인 Irma와 Harvey가 미국 플로리다와 텍사스 그리고 미국이 재정적인 지원을 주고 있는 푸에르토리코까지 강타한 뒤였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수치는 아니었다. BLS는 이 두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고용 보고서가 악화되었다고 평가했다.   

2005년 여름 허리케인 Katrina 역시 월간 고용 수치에 유사한 영향을 미쳤었다. 그 해 8월과 9월 고용보고서는 예상치를 훨씬 하회하는 8월 195,000명, 9월 63,000명 증가를 보이며 7월 369,000명 증가세를 상쇄시켰다. 그러나 Katrina로 인한 고용 성장의 둔화는 월간 고용 수치가 11월 300,000명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잊혀졌다. 애널리스트들은 고용 수치가 올해 말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나가 아닌 두개의 허리케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은 아직 강한 페이스로 임시 고용을 증가시킬 동기가 생겼다. 9월 임시고용 변화는 6,000명 증가로 7월 8월 수치가 모두 상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월 대비 0.02% 증가해 여전히 긍정적이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3.8%로 연초 이후 평균 4%에 가깝다.   

지난 주 미 상무부는 2분기 미국 GDP가 연평균 3%씩 증가한 데 이어 3.1%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3% 성장률은 지난 8년간 전 오바마 행정부 때는 보지 못했던 수치로 이 보고서는 미국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새로운 시대로 접어 들고 있다고 믿는 낙관론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었다. 2분기 GDP 상향조정은 예상보다 빠른 재고투자 속도 때문이었다.  Irma와 Harvey의 파괴로 인한 플로리다와 텍사스의 재건과 관련된 상업 활동은 4분기뿐만 아니라 2018년에도 GDP를 다시 부양할 것으로 예상된다.    

GDP 수치는 개인 소비 지출에 힘입어 상승했고, 재고 구축에 기여했다.   세금 개혁에 관한 미 의회의 진전도 개인 소비지출 증가를 가속화 할 수 있는데, 이는 가계가 세금혜택으로 얻게 된 여유자금을 비 내구재를 구입하기 위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2016년 11월 새로운 미국 행정부가 집권했을 때, 미국 재무부의 10년 채권 수익률은 1.8%였다. 현재 수익률은 높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2.35%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미국 재무부의 목표치인 연율 2.0%를 하회한다.  재무부 인플레이션 보호 증권 (TIPS)이 암시하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약 1.90%로 추정된다.

미국 주식 지수 선물은 GDP 성장률을 높이 평가했으며 대부분 고용 수치의 약세를 무시하고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100 E-mini 선물은 지난 금요일 6066에 마감되었으며 4대 미국 주식 지수 선물 중 제일 마지막으로 신 고점을 갱신했다; Dow Jones Industrials, S&P 500, 그리고 Russell 2000이 나머지 4대 미국 주식 지수 선물이다. 나스닥 100 지수는 다른 지수에 계속 뒤질 것인가?  아니면 우리가 대세의 변화를 볼 수 있다는 증거가 있을까?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다른 가정 하에 투자 시나리오를 검토 할 때, 자산 가격은 현 경제 상황에 명확하게 응답한다. 헤지 펀드 및 정부 기관을 포함한 많은 글로벌 매크로 투자가들은 투자 결정 방법으로 매트릭스를 사용한다. 수많은 종류의 매트릭스가 사용되지만, GaveKal라는 리서치 회사의 사분화된 접근법 (Four Quadrant approach)가 수년간 인기를 끌었다.    

이 심플한 모델은 매수, 매도 신호를 알려주지는 않지만 경제 데이터를 성장 및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축으로 좁혀서 전략적 자산 배분에 관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타이밍과 주식 선정을 모두 포함하는 전략적 자산 배분과 반대)  간단히 말해서 경제가 성장할 때 우리는 주식과 같은 증가 된 경제 활동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자산을 보유하길 원한다.  또한 우리가 인플레이션을 겪을 때, 우리는 상품이나 다른 미국 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하길 원한다.  반대로 경제가 하락 할 때는 금융상품보다 현금을 보유하길 원하고 디스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에는 채권을 선호한다.  물론 이보다 조금 더 복잡하지만 아래 차트는 투자자의 나침반이 될 수 있다.  

최근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는 4번째 사분면인 “Disinflationary Boom”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의미를 살펴보면 지금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수혜자인 원유와 같은 산업재를 살 때는 아니라는 의미이다. (중앙은행들의 횡포로 인한 두려움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귀금속과는 달리)   또 다른 의미는 견고한 성장기에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들이 상품 기반 비즈니스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상승이 석유 회사와 철강 생산 업체의 수익을 증가시키지만, 공장과 선박에 대한 투자에 의존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이익을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   

네 가지 주요 미국 주식 지수 중 NASDAQ 100은 가장 기술주가 응집된 지수이며 짧은 기간의 언더퍼포먼스 후(비록 4년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연 기준으로 26%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주요 미국 지수들 가운데 대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에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나스닥 100 E-Mini선물에는 많은 매도 물량이 있었고 최근 최고치를 갱신한 종가는 사실상 마지막 매도자들을 가뒀다. 아래 차트에서 downtick으로 매도된 선물 계약과 upticks로 매수된 선물 계약을 추적해보면 6월 9일 있었던 공격적인 매도 (downtick후에 매도)가 7월 18일 까지 (적은 계약으로) 커버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월 26일의 약간 덜 공격적인 매도는 8월 30일까지 커버가 됐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9월 19일 매도는 2주만에 신속하게 커버 되었다. (또 다시 적은 계약으로 upticks매수가 들어옴)  이는 아직도 1)저가에 매도를 한 뒤 스탑로스로 매수를 해야하거나 2)고가로 다시 구매해야하는 많은 매도자들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미국 주식이 계속해서 신 고가를 갱신한다면 매수자들이 매수하는 것보다 나스닥은 더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고 심지어 매도자들도 매수를 하게 될 것이다.